2016.04.07

아직은 안갯속··· AMD 브리스톨 릿지에 대한 5가지 질문

Agam Shah | IDG News Service
인텔 스카이레이크의 대안임을 내세우며 AMD가 코드명 '브리스톨 릿지'(Bristol Ridge) 칩을 발표했다. 이 칩은 오는 6월 컴퓨텍스에서 공식 발표된 이후 여러 PC 제조사의 노트북과 하이브리드 기기 신제품에 탑재돼 등장할 예정이다.

AMD에 따르면 브리스톨 릿지 칩은 더 오랜 배터리 동작 시간과 성능을 구현한다. 작년의 카리조(Carrizo) 칩과 비교해 CPU 속도는 약간 빠른 수준이지만 GPU 성능은 18% 더 빠르다.

브리스톨 릿지를 탑재할 첫 노트북으로는 HP 엔비 X360이 유력하다. 15.6인치 화면에 태블릿 모드를 지원하는 이 제품은 배터리로 약 10시간 동작하며 4K 재생 능력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MD는 향후 출시될 브리스톨 릿지 탑재 기기에 어떤 첨단 기능들이 지원될지에 대해 제대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 여기 브리스톨 릿지과 관련해 살펴볼 만한 5가지 질문과 대답을 정리했다.

1. 썬더볼트 3 포트를 내장할까?
지금껏 썬더볼트 포트를 지원한 AMD 노트북은 없었다.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에서만 일부 발견할 수 있었다. 인텔의 썬더볼드 3는 USB와 같은 커넥터 기술이다. 최대 40Gbps의 빠른 속도를 지원하며 모니터나 외장 그래픽카드를 연결할 수도 있다. 노트북에서 게임을 즐기려는 이에게는 요긴할 수 있는 특성이다.

AMD가 썬더볼트 3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는 징후가 최근 있었다. 회사는 X커넥트(Xconnect)를 최근 소개했는데, 이는 썬더볼트 3 포트 보유 노트북에 연결될 수 있는 라데온 그래픽카드 외장 모듈 커넥터다. 즉 향후 AMD 칩을 장착한 노트북이 썬더볼트 3를 지원할 가능성이 꽤 높은 상태라고 할 수 있다.



2. 리얼센스 3D 카메라를 내장할까?
인텔 리얼센스 3D 카메라가 간편한 바이오 인증 기능을 기반으로 태블릿과 노트북 분야에 확산되고 있다. AMD 또한 얼굴을 인식하는 윈도우 헬로 기능을 지원할 계획이다. 따라서 AMD 칩 탑재 노트북에 각종 생태 인증 메커니즘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아직 리얼센스 또는 3D 카메라를 내장한 AMD 칩 탑재 노트북은 아직 없으며, AMDRK 리얼센스 3D 카메라 채택 가능성에 대해 확답한 바 없다. 단 선택할 수 있는 여러 적외선 카메라가 존재한다고 언급했던 적은 있다.

3. 초고속 옵테인 메모리와 SSD가 적용될까?
미래의 메모리와 스토리지는 인텔 옵테인 메모리와 SSD로 인해 훨씬 빠른 속도를 갖출 전망이다. 옵테인은 3D X포인트라고 불리는 기술에 기반한 것으로, 인텔은 디램보다 최대 10배 빠를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플래시 기반 스토리지보다 더 오랜 수명을 갖춘 한편 속도도 1,000배 더 빠르다고 설명한다. 이 기술이 AMD 기반 제품에도 적용될까? 현재로서는 옵테인이 AMD 기반 PC에서는 적용하기 어려운 마더보드 요구사항을 필요로 할 가능성이 크다.

4. 분리형 제품이 등장할까?
AMD는 태블릿 분야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이와 별개로 서피스 프로 4 등 분리형 하이브리드 태블릿 범주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AMD는 7세대 FX 및 A 시리즈 칩이 PC를 염두에 두고 개발됐다고 전했다. 분리형 태블릿에 적합한 브리스톨 릿지 칩이 등장할지 여부는 지켜볼 일이다. AMD는 필요할 경우 만들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5. AMD 브랜드 가치를 높일까?
오늘날 PC 마니아들은 AMD를 선호하지 않는다. AMD는 곧 출시할 젠(ZEN) 프로세서로 상황 반전을 노리고 있다. 올해 말에는 고성능 게이밍 데스크톱 분야를 노린 젠이 등장하며 내년에는 서버와 노트북 분야를 노린 젠이 출시될 예정이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AMD가 젠과 관련해 일종의 '올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만약 이 칩이 실패한다면 AMD의 미래가 위태로울 수도 있다는 평가다. 브리스톨 릿지가 성공을 거둔다면 AMD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높여 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ciokr@idg.co.kr 


2016.04.07

아직은 안갯속··· AMD 브리스톨 릿지에 대한 5가지 질문

Agam Shah | IDG News Service
인텔 스카이레이크의 대안임을 내세우며 AMD가 코드명 '브리스톨 릿지'(Bristol Ridge) 칩을 발표했다. 이 칩은 오는 6월 컴퓨텍스에서 공식 발표된 이후 여러 PC 제조사의 노트북과 하이브리드 기기 신제품에 탑재돼 등장할 예정이다.

AMD에 따르면 브리스톨 릿지 칩은 더 오랜 배터리 동작 시간과 성능을 구현한다. 작년의 카리조(Carrizo) 칩과 비교해 CPU 속도는 약간 빠른 수준이지만 GPU 성능은 18% 더 빠르다.

브리스톨 릿지를 탑재할 첫 노트북으로는 HP 엔비 X360이 유력하다. 15.6인치 화면에 태블릿 모드를 지원하는 이 제품은 배터리로 약 10시간 동작하며 4K 재생 능력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MD는 향후 출시될 브리스톨 릿지 탑재 기기에 어떤 첨단 기능들이 지원될지에 대해 제대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 여기 브리스톨 릿지과 관련해 살펴볼 만한 5가지 질문과 대답을 정리했다.

1. 썬더볼트 3 포트를 내장할까?
지금껏 썬더볼트 포트를 지원한 AMD 노트북은 없었다.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에서만 일부 발견할 수 있었다. 인텔의 썬더볼드 3는 USB와 같은 커넥터 기술이다. 최대 40Gbps의 빠른 속도를 지원하며 모니터나 외장 그래픽카드를 연결할 수도 있다. 노트북에서 게임을 즐기려는 이에게는 요긴할 수 있는 특성이다.

AMD가 썬더볼트 3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는 징후가 최근 있었다. 회사는 X커넥트(Xconnect)를 최근 소개했는데, 이는 썬더볼트 3 포트 보유 노트북에 연결될 수 있는 라데온 그래픽카드 외장 모듈 커넥터다. 즉 향후 AMD 칩을 장착한 노트북이 썬더볼트 3를 지원할 가능성이 꽤 높은 상태라고 할 수 있다.



2. 리얼센스 3D 카메라를 내장할까?
인텔 리얼센스 3D 카메라가 간편한 바이오 인증 기능을 기반으로 태블릿과 노트북 분야에 확산되고 있다. AMD 또한 얼굴을 인식하는 윈도우 헬로 기능을 지원할 계획이다. 따라서 AMD 칩 탑재 노트북에 각종 생태 인증 메커니즘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아직 리얼센스 또는 3D 카메라를 내장한 AMD 칩 탑재 노트북은 아직 없으며, AMDRK 리얼센스 3D 카메라 채택 가능성에 대해 확답한 바 없다. 단 선택할 수 있는 여러 적외선 카메라가 존재한다고 언급했던 적은 있다.

3. 초고속 옵테인 메모리와 SSD가 적용될까?
미래의 메모리와 스토리지는 인텔 옵테인 메모리와 SSD로 인해 훨씬 빠른 속도를 갖출 전망이다. 옵테인은 3D X포인트라고 불리는 기술에 기반한 것으로, 인텔은 디램보다 최대 10배 빠를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플래시 기반 스토리지보다 더 오랜 수명을 갖춘 한편 속도도 1,000배 더 빠르다고 설명한다. 이 기술이 AMD 기반 제품에도 적용될까? 현재로서는 옵테인이 AMD 기반 PC에서는 적용하기 어려운 마더보드 요구사항을 필요로 할 가능성이 크다.

4. 분리형 제품이 등장할까?
AMD는 태블릿 분야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이와 별개로 서피스 프로 4 등 분리형 하이브리드 태블릿 범주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AMD는 7세대 FX 및 A 시리즈 칩이 PC를 염두에 두고 개발됐다고 전했다. 분리형 태블릿에 적합한 브리스톨 릿지 칩이 등장할지 여부는 지켜볼 일이다. AMD는 필요할 경우 만들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5. AMD 브랜드 가치를 높일까?
오늘날 PC 마니아들은 AMD를 선호하지 않는다. AMD는 곧 출시할 젠(ZEN) 프로세서로 상황 반전을 노리고 있다. 올해 말에는 고성능 게이밍 데스크톱 분야를 노린 젠이 등장하며 내년에는 서버와 노트북 분야를 노린 젠이 출시될 예정이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AMD가 젠과 관련해 일종의 '올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만약 이 칩이 실패한다면 AMD의 미래가 위태로울 수도 있다는 평가다. 브리스톨 릿지가 성공을 거둔다면 AMD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높여 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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