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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리본에서 맞춤 앱 실행 버튼 지원” 오피스 확장성 강화

Mark Hachman | PCWorld 2016.04.01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가 서서히 플랫폼화되고 있다. 앞으로 이루어질 업데이트를 통해 앱을 오피스 리본에 고정해 메시지를 사용자의 모니터 정중앙에 보여줄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그룹 최고 부사장 키 루는 개발자들이 앱을 만들어 엑셀이나 파워포인트, 워드의 리본 메뉴 내에 직접 배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피스에서 확장성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데, 경쟁 솔루션들이 이를 통해 기본적인 업무 생산성 기능을 성공적으로 복사해 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에 대응해 다른 서비스를 오피스와 엮는 것은 물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능을 오피스 플랫폼에 추가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대표적인 예가 오피스 온라인용 인사이트(Insights for Office Online)으로, 빙 사이드바를 오피스에 추가했으며, 오피스 2016에는 기본 기능으로 통합됐다. 지난해 8월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웃룩을 우버나 페이팔 등의 서비스와 연동하기도 했다.


부메랑이 만든 버튼을 클릭해 일정과 회의 시간을 대조해 볼 수 있다.

최근에는 다른 서비스와 연결하는 커넥터(Connectors)라는 것을 내놓기 시작했다. 커넥터는 다른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를 오피스에 바로 추가할 수 있으며, 별도의 가져오기 과정이 필요 없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사나(Asana), 세일즈포스, 트렐로(Trello), 트위터, 유저보이스(UserVoice), 젠데스크 등에서 오피스 영역으로 커넥터를 가져오기 위해 개발자 포털을 개설하기도했다.

하지만 새로운 오피스 리본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는 한 단계 더 발전된 긴으을 구현할 수 있다.

오피스 확장성 담당 수석 프로그램 관리자인 이나 아레나스는 개발자가 자바스크립트나 HTML을 이용해 오피스에 맞춤형 버튼을 구축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아레나스는 “오피스의 원래 기능처럼 보이는 겉모습과 느낌의 앱을 개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엑셀에도 버튼을 추가할 수 있다.

아레나는 엑셀에 있는 기본적인 “Hello World” 버튼을 추가한 모습을 소개했다. 하지만 아웃룩에서는 부메랑이란 서비스의 메뉴 옵션을 코딩했는데, 이 기능은 일정표와 회의시간을 빠르게 비교해 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모두 오피스의 기본 대화상자를 사용한다.

아레나는 이 모든 기능을 웹 버전 오피스와 윈도우 10 PC, 맥에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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