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16 : ‘애저 펑션’과 ‘IoT 스타터 키트’ 공개
우선 개발자들이 특정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활성화 기능을 설정하는 애저 펑션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펑션은 아마존 웹 서비스의 람다 서비스의 경쟁 서비스다. 람다와 애저 펑션 모두 개발자가 클라우드에서 기능을 생성할 수 있고, 인프라 관리를 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향후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이 성장하면서 유사 서비스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거스리 부사장은 애저 서비스 패브릭도 소개했다. 패브릭은 클라우드상에서 각종 마이크로서비스를 자유롭게 스케일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사내에서 많은 자체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
사물 인터넷에 집중하려는 개발자라면 애저 IoT 스타터 키트에 흥미를 느낄 것이다. 애저 IoT 스타터 키트는 클라우드와 연결된 하드웨어에서 애저 IoT 스위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격은 50~160달러다.
이날 기조연설에서 전한 소식은 대부분이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 강화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아마존 웹 서비스와의 치열한 경쟁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