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3월 31일에 출시될 예정이지만, 여러 매체들의 사전에 제품을 받아 리뷰를 올리고 있다. 그 중 일부를 요약했다.
아스 테크니카(Ars Technica)의 앤드류 커닝햄은 애플의 부회장 필 쉴러가 3월 21일 행사에서 강조했던 “아이패드 프로가 윈도우 PC의 대체재”라는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에게는 9.7인치 아이패드의 강점과 상대적으로 단순한 소프트웨어를 추천할 만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어떤 작업에서는 윈도우 PC가 iOS보다 그저 더 편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는 평가다.
예를 들어 레거시 앱과 표준 USB 포트가 필요한 다른 장치를 연결할 때 등이 예가 될 수 있다. 사용자의 작업과 필요한 것 등에 따라 아이패드 프로가 윈도우 PC를 대체할 수 있을지가 다르다.
아이모어(iMore)의 르네 리치는 어느 정도 타협한다면, 9.7인치 아이패드 프로가 휴대성을 갖춘 생산성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물론 디스플레이나 키보드가 조금 작긴 하지만, 휴대하기 쉽고 훌륭한 카메라를 이용할 수 있다고 평했다.
한편, 영국의 인디펜던트(Independent)는 아이패드 프로는 터치스크린과 함께 굉장히 효율적인 노트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맥북에도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마셔블은 9.7인치 아이패드 프로에 대해 “최고의 대표 아이패드 모델”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모델이 아이패드 시장을 혁신시키기는 어려울 수는 있으나, 애플이 최선을 다한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맥월드의 9.7인치 아이패드 프로 리뷰는 곧 공개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