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04
애플, 마침내 트위터로 고객 지원 시작
Caitlin McGarry | Macworld

애플이 마침내 트위터에 @AppleSupport 계정을 만들었다. 애플의 다양한 기기와 서비스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사용법 등을 알려주는 계정이다. 프로필 설명에는 “우리는 여러분이 가장 필요할 때 팁과 트릭,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존재한다. 질문이 있다면, 그것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되어 있다.
이 계정은 쪽지도 받기 때문에 구체적인 질문이나 개인 정보와 관련된 질문이 있을 때 이용할 수 있다. @AppleSupport 계정 운영자는 타임라인을 어지럽히지 않기 위해서 거의 모든 질문에 쪽지로 대답하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 지원 계정에서 처음으로 올린 팁은 메모 앱에서 체크리스트를 만드는 법이다.
The Notes app has some awesome hidden tricks. A favorite of ours: how to turn lists into checklists. #AppleSupport pic.twitter.com/6fdzsRT1i4
— Apple Support (@AppleSupport) 2016년 3월 3일
계정이 열린 지 12시간 정도밖에 되지 않은 현재 이미 팔로워가 9만을 넘었으며, 수백개의 트윗이 올라간 상태다.
트위터는 이미 기업들이 고객 지원 창구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몇 주 전 트위터는 기업을 대상으로 고객과의 대화를 바로 쪽지로 이동시킬 수 있는 딥링크(deep link) 기능을 공개하기도 했다.
애플이 정식으로 트위터를 통한 고객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수많은 질문이 있는 애플 고객뿐만 아니라, 이 부분에 대한 서비스 강화를 시도하는 트위터에게도 반가운 행보일 것이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