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SDN 개척자' 마틴 카사도, VM웨어 떠난다

Jim Duffy | Network World 2016.02.26
'SDN의 개척자' 마틴 카사도가 오는 4월 1일자로 VM웨어를 떠나 벤처 투자 업체 안데르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로 자리를 옮긴다. 카사도가 맡고 있는 VM웨어의 네트워크와 보안사업 담당 부사장직은 브로드컴과 시스코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라지브 라마스와니가 이어받는다.

카사도는 SDN과 스위치 간에서 작동하는 인터페이스인 '오픈플로우(OpenFlow)'를 만든 장본인이다. 오픈플로우는 SDN(Software Defined Network,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초기에 기술 확산의 촉매 역할을 했다. 카사도는 지난 2012년 VM웨어가 자신의 SDN 전문업체 '니시라(Nicira)'를 인수하면서 VM웨어 합류했다.

카사도는 업계에서 더 많은 역할을 하기 위해 지난 2년간 VM웨어를 떠나는 것을 고민해 왔다고 말했다. 퇴사가 늦어진 것은 NSX 네트워크 가상화 제품 개발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니시라 기술이 반영된 이 제품의 완성도를 일정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안데르센에서 총괄 책임자 역할을 하며 인프라 기술 투자를 관장하게 되며, VM웨어에 대한 전략 조언자 역할도 맡을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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