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컴퓨팅

PC 게이머인 것이 행복한 여섯 가지 이유

Brad Chacos | PCWorld 2016.02.16


4. 원하는 대로 즐긴다
PC게임의 또 다른 매력은 원하는 대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많은 PC 게이머들이 키보드와 마우스를 고수하고 있지만, 원한다면 게임패드로 얼마든지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신성 모독이긴 하지만 하루 종일 키보드로 일하고 난 후에는 가끔 즐길 때가 있다. 아니면 진짜로 매니아처럼 레이싱 휠과 HOTAS 구성 등의 전용 주변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심즈가 매우 큰 PC 틈새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얼굴에 오큘러스 리프트 VR 헤드셋을 두르고 손에 조종기를 쥔 채 엘리트 데인저러스(Elite Dangerous)를 하고 있노라면 다른 세계에 있는 느낌이 들지만 이 게임은 KB&M과 조종기도 지원한다. PC게임의 장점은 선택권과 유연성이며 선택권과 유연성은 언제나 멋진 것이다.

5. 현실성
선택권과 유연성은 PC 내부의 하드웨어와 게임 경험 자체로도 확대된다. 4K 해상도에 연결된 값 비싼 다중 GPU 장치와 레딧(Reddit)의 모든 설정 최고치. 치장한 PC는 꽤 섹시하지만 PC 게이머가 되기 위해서 적금을 깰 필요는 없다.

엑스박스 원과 플레이스테이션 4는 초당 30~60 프레임에 720p-1080p(대부분의 TV가 해당하는 범위) 해상도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그래픽은 PC의 중간-높음 설정과 호환된다. 모든 옵션을 적용할 수 있는 게임용 컴퓨터를 조립하려면 윈도우 가격 수준인 약 400달러만 지불하면 된다. 그리고 OS에 돈을 쓰고 싶지만 리눅스(Linux)용 게임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윈도우의 가격을 엑스박스 라이브 또는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의 가격과 비교한다면 1년 안에 OS 비용을 회수할 수 있다.


아니면 4웨이 SLI 그래픽으로 가는 방법도 있다.

현실감을 원하거나 괴물 같은 다중 모니터 구성을 원하거나 좀 더 합리적이면서 적당한 수준의 게임용 PC를 조립하고 싶다면 그래픽 카드에만 수천 달러를 써야 한다. 현재 단일 모니터로 60fps에서 2560x1440 해상도로 PC 게임을 즐기기에 가장 좋다고 생각하지만 슈팅 게임 매니아들은 더욱 빠른 반응 시간을 위해 120Hz~144Hz가 가능한 1080p 모니터를 선호할 때가 있으며, 콘솔 게임기로는 둘 다 무리인 사양이다.

하지만 이것이 PC 게임의 장점이다. 자신의 선호도와 예산에 맞추어 하드웨어 구성을 선택할 수 있다. 만약 도타 2, LoL,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같은 e스포츠 게임을 선호한다면, 별도의 그래픽 카드를 장착하는 대신에 단일 침에 연산 프로세서와 라데온(Radeon) 그래픽을 통합한 AMD의 좀 더 강력한 APU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6. 모드(Mod)
엑스박스에서 GTA를 토이 스토리의 우디로 즐길 수는 없다. 저스트 코즈 2(Just Cause 2)의 멀티플레이어 모즈의 미친 즐거움을 경험할 수도 없다. 또는 커뮤니티에서 만든 하프라이프 2 업데이트에서 느껴지는 보살핌, 사랑, 품위 또는 수 천 가지의 스카이림 트윅을 즐길 수도 없다.

이 모든 것이 PC에서만 가능하다. 모드로 자신만의 게임을 만들고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거나 개발자들이 꺼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것이 PC 게임이 좋은 이유이며 대부분이 무료로 제공된다. 개방형 플랫폼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GTA4용 우디 모드. 눈을 쳐다보아서는 안 된다.

오해는 하지 말기를 바란다. PC가 꼭 콘솔 게임기보다 나은 것은 아니다. 서로 차이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드라이버 또는 윈도우 업데이트를 찾아 헤매는 대신에 긴 하루를 보내고 그냥 소파에 앉아 게임을 즐기고 싶어한다. 이럴 때는 콘솔 게임기가 적격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선택은 멋진 것이다!
하지만 저렴한 게임, 하드웨어 유연성, 모드를 고려한다면  더 이상 고민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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