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표한 HSP 400은 지난해 인수한 빅데이터 전문기업 ‘펜타호(Pentaho)’의 분석 솔루션 기술을 통합한 소프트웨어정의 기반 어플라이언스로, 고객은 HSP400을 이용해 데이터 수집, 저장, 분석, 시각화 등 빅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기능을 쉽고 간편하게 구현할 수 있다.
또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지난달 국내 빅데이터 솔루션 협력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컨설팅 및 기타 제반 솔루션을 통합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한 데 이어, 개별 고객에 최적화된 빅데이터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로 구성된 빅데이터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HSP400은 고가용성, 단순화된 관리, 확장형 과금 모델(pay-as-you-grow)을 통해 대규모 데이터를 중앙집중화하고, 간편하게 저장 및 처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정의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그 동안 수개월이 소요되던 ‘구축에서 운영까지’의 시간을 몇 시간 이내로 단축할 수 있게 됐으며, 쉽게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들을 통합하고 분석할 수 있는 탄력적인 데이터레이크 생성이 가능해졌다.
또한, 하둡, 스파크 등 선도적인 오픈소스 빅데이터 프레임워크 및 호튼웍스 데이터 플랫폼과 같은 오픈소스 스택 환경을 지원하며, 이 환경을 통해 가상화된 자원을 자동화되고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 할당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HSP는 분석 데이터 파이프라인의 관리 및 빅데이터 생명주기 관리, 보안 등 엔터프라이즈 기능들을 통합하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빅데이터 사업팀의 박병한 상무는 “2016년은 국내 주요 기업들이 데이터 주도형 기업으로 전환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고객들이 기업 내 자산으로서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전용 어플라이언스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