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저

“윈도우 10 사용자의 26%만” 쓰는 엣지 브라우저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6.02.05
마이크로소프트의 엣지가 사용자 확보에 실패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브라우저 점유율 하락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여러 점유율 측정 데이터를 살펴보면, 전세계 윈도우 10 사용자 중 엣지의 점유율은 IE보다 크게 낮았다. 넷 애플리케이션즈의 추정에 따르면, 윈도우 10 사용자 기준 엣지 점유율은 26%다. 12월보다는 2% 포인트, 9월보다는 10% 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반면 전체 윈도우 사용자 중 IE의 점유율은 엣지의 2배에 가까운 48%였다. 즉, 모든 윈도우 사용자 중 거의 절반이 지난 달에 IE를 구동한 했고, 윈도우 10 사용자 중 겨우 4분의 1정도가 엣지를 이용했다는 의미다.

다른 분석 업체도 비슷한 통계를 내놨다. 스탯카운터(StatCounter)를 보면, 1월 엣지의 전 세계 윈도우 10 내 점유율은 13%였고, IE의 점유율은 전체 윈도우에서 19%였다.

디지털 애널리틱스 프로그램(Digital Analytics Program)은 엣지의 윈도우 10에서의 점유율을 12월보다 1% 포인트 오른 24%로 추정했다. DAP에 따르면, 전체 윈도우의 IE 점유율은 40%였다. 참고로 DAP가 집계하는 데이터는 다른 업체보다는 미국 내에 치중되어 있다.

넷 애플리케이션즈의 통계를 기준으로 엣지 점유율을 전체 운영체제의 브라우저 점유율로 환산해서 계산하면, 마이크로소프트 브라우저의 전체 점유율은 기존보다 1.5% 포인트 높은 48.4%로, 정도 된다.

1.5% 포인트는 큰 숫자로 보이진 않지만, 지난 1년간 마이크로소프트 브라우저 점유율 하락 비율 중 13%에 해당하는 수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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