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컴퓨팅

AMD, 저소음 레이스 쿨러와 데스크톱용 엑스카베이터 CPU 정식

Brad Chacos | PCWorld 2016.02.03
시끄러운 기본 쿨러여, 안녕! AMD가 CES에서 선 보였던 저소음 레이스 쿨러를 탑재한 신형 프로세서를 정식 출시했다.



125와트 레이스 쿨러는 기존 AMD의 기본 쿨러보다 조금 더 크며, 역시 더 큰 팬이 낮은 속도로 지속적으로 회전해 소음 수준을 한층 낮추었다. 팬의 외장은 매끈한 검은 색으로, 한 가운데 AMD 로고가 눈에 띈다. AMD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공기 흐름이 34% 향상되고, 이전 쿨러보다 열 방출을 위한 표면 면적이 24% 넓어졌다”고 설명한다. 이를 통해 소음은 단 39데시벨을 유지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레이스 쿨러를 탑재한 프로세서는 200달러짜리 8코어 4Ghz CPU인 FX-8370 한 제품뿐이다.

한편 AMD는 이번에 95와트의 저소음 방열 솔루션을 탑재한 새로운 CPU도 대거 발표했다. 우선 애슬론 X4 845는 AMD의 개선된 엑스카베이터 CPU 아키텍처를 적용한 첫번째 데스크톱용 프로세서이다. 엑스카베이터는 노트북용 프로세서인 카리조에 처음 적용됐다. AMD가 약속하는 차세대 젠(Zen)칩만큼 강력하지는 않지만, AMD는 X4 485가 “현재까지 가장 강력한 IPC(instructions per clock)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애슬론 X4 485는 4코어에 최고 3.8Ghz의 클럭 속도를 제공한다. 내장 그래픽은 없으며, 가격은 70달러이다.



데스크톱용 APU인 A10-7860K도 새로 출시됐는데, 최고 4Ghz의 CPU 4코어와 757MHz 클럭의 라데온 R7 그래픽 코어 8개가 탑재되어 있다. 가격은 117달러로, AMD는 이 제품이 도타 2나 LOL, 카운터 스트라이크 등의 게임에서 매끄러운 프레임 재생률을 제공한다는 점을 들어 e-스포츠용의 저렴한 시스템을 위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들 CPU는 따로 이름을 붙이지 않은 95와트 신형 쿨러를 장착하는데, 실제로 레이스 쿨러보다 3데시벨이 낮은 소음 수준을 제공한다. 이외에 신형 쿨러를 지원하는 신형 CPU는 A8-7670K, A8-7650K, 애슬론 X4 870K, 애슬론 X4 860K 등이다.

AMD의 신형 CPU와 쿨러는 젠 칩이 출시되기 전까지 저렴한 컴퓨팅 측면에서 우선적인 선택지라는 AMD의 평판을 유지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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