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 VRㆍAR / 미래기술

HP, 웹 통해서 크롬북에서도 가상현실 구현 예정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16.01.21
크롬북에서 가상현실을 즐긴다? HP는 이것이 가능하리라 생각하고 있다.

HP는 VR와 3D 프린팅이 결합한 ‘혼합 현실’을 크롬 OS로 구동되는 노트북과 데스크톱에도 구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런 목표는 크롬북의 기능도 강화해준다. 현재 크롬 노트북은 일부 오프라인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는 있으나, 주로 웹으로 모든 작업을 하는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VR 시장에 대한 HP의 접근은 3D 콘텐츠를 보는 헤드셋을 제공하는 오큘러스나 삼성과는 다르다. HP는 3D 콘텐츠를 제작하는 용도의 도구를 제공하는데 집중한다.

VR 외에 HP의 ‘혼합 현실’ 전략의 큰 부분은 3D 프린팅이다. HP는 올해 3D 프린터를 출시할 예정인데, PC와 모바일 디바이스 사용자들이 쉽게 3D 물체를 만들고 프린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러한 기능은 웹 기술을 통해서 크롬 PC에도 제공될 예정이다.

더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공유될 예정이라, 정확히 HP가 어떻게 웹 기반의 VR을 다루는 크롬북 기능을 구현할지는 두고 봐야 한다.

HP는 이미 인터랙티브 컴퓨팅 전략과 관련된 하드웨어를 판매하고 있다. 스프라우트 PC(Sprout PC)에는 프로젝터와 3D 카메라가 있어서 3D 이미지와 물체를 스캔하고 만들고 조정할 수 있다. 23.6인치 Zvr 모니터는 사용자가 스타일러스 같은 포인터와 3D 글래스로 홀로그램으로 나타나는 3D 콘텐츠를 수정할 수 있다.

HP의 VR와 3D 프린터 기술은 필수 하드웨어와 드라이버를 지원하는 윈도우를 중심으로 개발되었다. 현재 대부분의 크롬 PC는 웹 앱과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기본적인 하드웨어이며, 고사양의 3D 모델링을 지원하기엔 부족할 수 있다.

VR는 고사양 스마트폰이나 구글 카드보드(Cardboard)를 통해서도 경험할 수 있지만, 그래픽 카드가 분리되어 있는 데스크톱에는 오큘러스 리프트 같은 고사양 디바이스가 필요하다. 크롬 PC는 별도의 GPU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

HP가 이미지와 동영상을 스캐닝하고 조정하는 워크스페이스 소프트웨어의 웹 버전을 만들 가능성도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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