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술

포드 무인 자동차, 눈길 주행 시험…스노우토노미로 정확성 향상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2016.01.12
포드가 자사의 무인 자동차에게 실리콘 밸리의 구글 무인 자동차는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과제를 부여했다. 바로 눈이다.

사람에게도 눈이 내리는 도로에서 정확한 방향을 찾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직관없이 디지털 정보만으로 주행하는 컴퓨터에서는 더욱 더 어려운 일이다. 만약 레이더와 레이저 이미지 센서가 차선이나 도로 표지판을 보지 못한다면, 무인 자동차가 스스로의 위치를 인식하기는 더욱 어렵기 때문이다.



포드의 해법은 “스노우토노미(Snowtonomy)”라고 부르는 것으로, 차선이 보이지 않을 때 그 공백을 메울 수 있을 만큼의 고해상도 지도에 의존하는 것이다.

무인자동차는 지붕에 설치된 LIDAR 센서로부터 오는 모든 시각 정보를 받아서 이를 사전에 입력한 지도와 맞춰 보고 정확한 위치를 파악한다. 만약 시스템의 정확도가 충분하다면, 차선이 눈에 덮여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무인자동차가 차선을 지키며 주행할 수 있다는 것이 포드의 설명이다.

포드의 CTO 라즈 네어는 최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자동차 전시회에서 “이번 시험 주행은 완전 무인 자동차를 극한의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드는 눈길 주행 시험을 엠시티(Mcity)에서 진행했는데, 이 도시는 미시간대학교에서 무인자동차 시험을 위해 세운 가상 도시이다. 위치를 디트로이트 근처로 정한 것도 눈이 자주 오기 때문.

자동차 업체들은 무인 주행에 대한 데이터를 점점 더 많이 축적함녀서 새로운 도전 과제를 찾고 있다. 결국 똑바로 주행하면서 표시된 차선을 지키는 것은 무인 주행에서는 상대적으로 쉬운 과제이다.

수많은 무인주행 시험을 진행해 온 구글은 상대적으로 실리콘 밸리에서 적대적인 날씨에 직면할 기회가 적었다. 하지만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의 오랜 가뭄이 끝나면서 빗길 주행을 시험할 기회를 갖게 됐다. 구글은 지난 주 “구글의 레이저 센서는 비를 탐지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무인자동차에게 빗방울과 추운 아침의 배기 가스를 통해 보는 법과 계속 물체를 제대로 탐지하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고 밝혔다.

포드는 무인 자동차 연구에 상당한 자원을 투여하고 있는데, 지난 주 열린 CES에서는 공공도로를 주행하는 무인자동차의 수와 시험 도로를 세 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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