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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개국 앱 개발자 가운데 한국이 가장 나이가 많다...인모비 앱 개발자 설문조사

편집부 | ITWorld 2016.01.12
인모비는 모바일 앱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집행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앱 개발 산업의 현주소에 대한 보고서를 출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전 세계 1,000명 이상의 개발자들이 참여했으며,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자들이 선호하는 플랫폼이나 수익창출 방법, 그들이 겪는 고충, 향후 계획 등을 파악해 모바일 앱 개발 산업의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점쳐보자는 취지에서 집행됐다.

이번 조사를 통해 앱 개발 업종에서는 성비 불균형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한국에서는 여성 설문조사 참가자들이 6% 정도였으며, 북미 지역에서 가장 높은 11%의 비율을 기록했지만, 전 세계 평균은 6%에 머물렀다.

설문조사를 집행한 155개국의 앱 개발자들의 평균 나이는 30대 초중반으로, 국내 개발자들이 36세로 가장 높은 평균 연령대를 기록했다. 또한 10명 가운데 6명이 앱 개발에 3년 이상 종사하고 있다고 답해, 업계가 어느정도 성숙 단계에 도달했음을 짐작해볼 수 있었다.

개발자들은 앱을 통해 창출하는 수익, 창의성을 발휘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점과 개발 자체를 통해 얻는 즐거움을 가장 큰 세 가지 동기부여 요인으로 꼽았다.

국내 개발자 10명 가운데 7명은 모바일 광고를 수익창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앱의 유료화를 통해 수익을 낸다고 답한 개발자는 15%에 불과했다.

또한 국내 개발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 언어는 자바(Java)며, 39%는 앱 개발에 HTML5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앱을 개발하면서 개발자들이 가장 어렵다고 꼽은 과제 1위는 마케팅(44%)이다. 효율높은 모바일 마케팅을 통해 앱 디스커버리 확율을 높이는 것이 모바일 앱 마케팅의 난제라고 답했다.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국내 개발자들도 수익을 창출하는 수단으로 광고를 가장 선호한다고 했으며, 광고 네트워크 업체를 고를때, 특정 네트워크를 통해 예상되는 수익의 규모가 얼마나 큰지와 광고 SDK 통합 과정이 간단한가를 가장 중요한 기준들로 본다고 답했다.

또한, 아직 국내 답변자 가운데 5%만이 웨어러블 기기용 앱을 개발한 경험이 있었지만, 41%가 향후에 개발을 고려하고 있다고하여, 앞으로 웨어러블 영역에서 경쟁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2015년 9월과 11월 사이에 전 세계 1,089명의 앱 개발자들이 PC와 모바일을 통해 답변을 제공하였고, 한국에서는 109명이 참여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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