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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비트, 스타일 강화한 신제품 ‘블레이즈’ 공개

Caitlin McGarry | Macworld 2016.01.06
핏비트의 액티비티 트래커는 인기 있는 제품 중 하나지만, 화면을 읽기에 좋은 제품은 아니다. 핏비트는 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신제품 블레이즈(Blaze)를 통해 이런 디자인 한계를 넘어설 예정이다.


200달러의 블레이즈는 심박 센서, 운동 인지, 멀티 스포츠 모드, 화면에서 바로 볼 수 있는 무료 개인 트레이닝 가이드를 제공한다. 애플 워치와 마찬가지로 휴대폰이 근처에 있어야 GPS에 연결하고 실시간 거리 및 속도 데이터를 제공한다. 하지만 애플 워치와는 달리, 한번 충전으로 지속적으로 심박수를 모니터링하더라도 5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iOS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와도 사용할 수 있다.

핏비트는 이번 신제품에 ‘스타일’을 강화했다. 블레이즈와 함께 교체가 가능한 밴드도 여러개 선보인 것. 블루, 블랙, 플럼 색상의 탄성중합체 재질의 밴드가 30달러이며, 블랙, 그레이, 카멜 색상의 가죽 밴드가 100달러, 그리고 실버 스테인리스 스틸이 130달러다. 블레이즈의 프레임 역시 교체할 수 있다.

핏비트 블레이즈는 애플 워치나 안드로이드 웨어 워치와 직접 비교는 어렵다. 휴대폰이 블루투스 범위 안에 있으면 전화 통화, 문자, 일정 알림 등이 가능하지만, 자체 앱 스토어가 없으며 활동 추적 이상의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 그러나 핏비트는 서지(Surge)나 차지 HR(Charge HR) 등 기존에 액티비티 트래커 제품에서 그 기능성을 입증받았으며, 블레이즈는 이 제품군을 강화하는 데 안성맞춤으로 보인다.

블레이즈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내장 GPS가 없다는 것이다. 휴대폰이 근처에 있어야 지도 루트 그리기나 속도 추적이 가능해서, 운동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에겐 다소 매력이 떨어진다.

블레이즈는 오늘부터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3월에 배송 예정이다. 2월 20일부터 미국의 베스트 바이 등 일부 매장에서 시연이 시작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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