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ㆍ협업 / 클라우드

MS, 원드라이브 무료 스토리지 제공량 다시 15GB로… “사용자가 직접 요청 해야”

Mark Hachman | PCWorld 2015.12.14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재의 원드라이브 사용자들에게 제공된 무료 클라우드 스토리지 용량 15GB와 카메라롤용 ‘보너스’ 용량 15GB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 11월에 무료 원드라이브 스토리지 용량을 15GB에서 5GB로 줄인다는 발표를 철회한 것이다.

하지만 무료 스토리지 15GB를 받기 위해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이 웹 페이지에 방문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무료 스토리지에 대해서 설명하는 블로그나 발표문은 없을 것이며, 단순히 웹페이지 주소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마디로, 마이크로소프트가 무료 스토리지를 다시 15GB를 제공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용자들은 이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의미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0, 오피스, 심지어 솔리테어 개발에도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는 모습에 평판이 좋아지고 있었다. 하지만 원드라이브의 무제한 스토리지 중단은 이러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노력을 무색하게 만드는 사건이었다. 게다가 이를 번복하면서 사용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는 등 성의없는 조치를 취해 신뢰도 회복에 빨간불이 켜진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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