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능을 추가하면, 플레이스테이션 4는 이미 윈도우 10 PC와 태블릿에 가정 네트워크를 통한 스트리밍 기능을 제공하는 엑스박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이 기능은 많은 게이머들이 게임을 TV에 연결하지 않아도 다양한 디바이스에 스트림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환영받고 있다.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의 월드와이드 스튜디오 책임자인 슈헤이 요시다는 “사람들이 리모트 플레이(Remote Play)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 있냐고 물었는데, 그렇다. 우리는 심지어 PC와 맥의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트위터를 통해서 밝혔다.
이 트윗은 “트위스티드(Twisted)”라는 필명을 쓰는 개발자가 플레이스테이션 4의 비공식 스트리밍 앱의 알파 버전을 공개한 직후에 나온 것이다. 이 앱은 10달러의 유료 제품으로, 가격 때문에 다소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미 플레이스테이션 비타는 엑스페리아 휴대폰과 태블릿에서 스트리밍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되고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4의 스트리밍 기능 공개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11월 22일을 기준으로 플레이스테이션 4는 전세계적으로 3,020만 대가 판매됐다. 2년 전 출시된 플레이스테이션 4는 총 124개국에 판매되고 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