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페이스북, 뉴스피드서 애플 뮤직·스포티파이 공유 기능 제공

Oscar Raymundo | Macworld 2015.11.06
지난 목요일 페이스북은 사용자들이 애플 뮤직과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되는 30초짜리 노래를 페이스북 iOS 앱의 뉴스피드에서 바로 공유할 수 있는 뮤직 스토리(Music Stories)를 공개했다.

이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공유되는 모든 노래를 앨범 아트와 애플 뮤직이나 스포티파이에서 전체를 들을 수 있는 링크가 포함된 위젯 형태로 공유할 수 있다.


애플 뮤직이나 스포티파이에서 노래 링크를 복사한 다음 페이스북 상태 업데이트에 붙여넣으면 된다. 게시하고나면 해당 링크는 자동으로 재생 가능한 위젯 형태로 올라간다. 위젯을 탭하면 30초 미리듣기가 재생되며, 디스크가 돌아가는 모습이 표시된다. 다른 페이스북 게시물과 마찬가지로 좋아요, 댓글, 공유가 가능하다.

페이스북의 제품 관리자인 마이클 서다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서 “미리듣기는 애플 뮤직이나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되며, 각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구입하거나 저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다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뮤직 스토리 재생 링크 지원을 조만간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앱에 적용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페이스북과의 파트너십은 애플 뮤직이 폐쇄된 아이튠즈 시스템을 서서히 개방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이미 애플 뮤직은 음악을 웹사이트에 임베디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데, 모양은 다음과 같다.



하지만, 현재는 이미 다른 곳에 임베디드된 코드만 가져올 수 있다. 애플 뮤직 플랫폼 내에 임베디드 코드 공유 옵션이 없기 때문이다.

음악, 앨범, 재생목록을 웹에 임베디드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은 애플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스포티파이보다는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에 가깝게 만드는 요소다. 현재 스포티파이의 음악을 임베디드할 수는 있지만, 재생하려면 스포티파이 데스크톱 앱이 필요하다. 애플 뮤직 임베디드는 아이튠즈나 음악 구독이 필요없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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