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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유튜브 구독 서비스 출시된다

Pulkit Chandna | TechHive 2015.09.30
구글이 오랫동안 소문만 무성하던 유튜브 구독 서비스를 조만간 공개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튜브는 최근 콘텐츠 제작자에게 오는 10월 22일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YouTube Partner Programs) 서비스 약관에 동의하는 마지막 기한임을 알리는 이메일을 보냈다. 지난 4월 구독 수익금을 콘텐츠 제작자와 나누는 방식에 관한 약관 변경이 고지됐으며, 6월부터 시행됐다. 새로 제안된 조건에 따르면, 유튜브 구독 수익률 중 55%를 전체 프리미엄 뷰 가운데 각 파트너 콘텐츠의 비중에 따라 나눈다.

구글은 “앞서 보낸 이메일과 마찬가지로, 광고 없는 경험(ads-free experience)을 선택한 사용자들도 광고가 붙어 있는 영상도 똑같이 즐길 수 있다고 믿음을 주고자 한다. 광고가 없는 서비스에 관해 업데이트된 약관을 반영하기 위해 콘텐츠 제작자의 동의를 새로 요청하는 이유다”라고 이메일에 명시했다. 메일을 보면 해당 약관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콘텐츠 제작자의 비디오를 대중에게 배포하지 않겠다는 것을 경고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익명의 업계 소식통을 언급한 리코드(Re/Code)에 따르면, 광고를 탑재하지 않은 프리미엄 유튜브 서비스는 10월 말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클로즈드 베타로 서비스되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뮤직키(MusicKey)를 포함해 월 10달러의 비용을 청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다른 인터넷 매체인 안드로이드폴리스(AndroidPolice)는 유튜브 레드(YouTube Red)라는 이름이 붙여질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리코드에 따르면, 유튜브 구독 서비스의 출시일이 또다시 연기될 가능성도 커 보인다. 새로운 아마추어 스타를 확보하고 고품질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파트너 확충에 실패할 수도 있어서다. 인포메이션(Information)은 지난 6월 복수의 TV 네트워크 사업자와 영향력이 높은 콘텐츠 제작자가 구글에 협조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는 다른 플랫폼 사업자와 마찰을 빚는 계약 조건 때문에, 후자는 광고 수익의 잠식 가능성 때문이다.

새로운 아마추어 스타를 확보하고 다른 고품질의 콘텐츠 파트너 임계 질량 확보에 실패할 경우 구독 서비스의 출시일은 뒤로 미뤄질 수 있다. 리코드의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에 다소 문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포메이션(Information)은 지난 6월 수많은 TV 네트워크와 영향력 있는 콘텐츠 제작자의 수는 이 문제에 관해 볼을 플레이하기를 거부했다. 다른 플랫폼 사업자와의 계약이 상충했던 후자는 광고 수익을 잠식 가입의 가능성을 통해.

유튜브는 변수가 높은 광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구독 서비스를 통해 자사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노력을 기하고 있다. 만일 구독 사용자를 늘리는 데 성공한다면 유튜브의 경쟁력을 한 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요한 것은 구독 서비스가 단순히 ‘미화시킨 광고 차단제’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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