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 태블릿

구글, 499달러짜리 프리미엄 태블릿 픽셀 C 공개… “키보드도”

Melissa Riofrio | Greenbot 2015.09.30
구글이 넥서스가 아닌 ‘픽셀’ 브랜드르 내세운 프리미엄급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선보였다.

구글은 화요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크롬북 픽셀처럼 통 브러시드 알루미늄 케이스를 장착한 ‘픽셀 C’를 발표했다. 내부에는 엔비디아 테그라 X1 쿼드코어 프로세서, 3GB LPDDR4 메모리, 그리고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마시멜로우가 탑재되었다.


10.2인치 sRGB 터치스크린은 308ppi 해상도에 최대 500니트의 밝기를 자랑하며, 엔비디아 맥스웰 GPU가 그래픽을 담당한다. 화면 비율은 일반적인 A4 용지 비율로, 가로나 세로 모드 모두 표준 키보드에 잘 맞게 사용할 수 있다.


함께 공개한 키보드의 경우 완전한 표준 키보드라고 하기는 어렵다. 5개의 기호 키를 없앴기 때문이다(화면 상의 키보드에선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덕분에 각 키의 크기와 간격이 표준 키보드와 매우 유사하다.


픽셀 C의 키보드는 자기 정렬 마그넷을 이용해 픽셀 C에 부착된다. 픽셀 C가 이를 자동으로 감지해서, 사용자가 추가 설정을 할 필요가 없다. 키보드를 연결했을 때, 화면을 100도~135도까지 조정이 가능하다. 태블릿을 키보드 위에 덮어 놓으면 키보드가 충전되며, 한번 완충한 다음 2달까지 사용할 수 있다. 키보드가 필요없을 경우 태블릿의 뒷면에 부착해둘 수 있다.


픽셀 C는 크롬북 픽셀과 마찬가지로 파란색, 노란색, 빨간색, 파란색의 라이트바(light bar)가 있는데, 이것을 두번 두드리면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도 있다. USB-C 포트로 충전 및 PC 연결이 가능하다.

픽셀 C에는 4개의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고, 안드로이드 마시멜로우의 새로운 음성 제어를 이용할 수 있다. 스피커는 2개가 내장되어 있다.

픽셀 C는 연말 연휴 기간에 출시될 예정이고, 가격은 16GB 499달러, 32GB 599달러이며, 키보드는 149달러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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