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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를 위한 최고의 스타일러스 펜은?

Lou Hattersley  | Macworld U.K. 2015.09.22
아이패드 프로(iPad Pro)와 함께 공개된 애플 펜슬(Apple Pencil)은 단순한 스타일러스 펜이 아니다. 더 자세히 설명하면, 애플 펜슬은 화면을 탭하는 용도로만 사용되는 스타일러스가 아니다. 프로크리에이트(Procreate)나 오토캐드(AutoCAD) 등 애플 펜슬을 지원하는 앱에서는 압력 인식 기능을 활용해 글씨를 쓰고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아이패드 프로를 구입한 사람들 가운데 대다수가 애플 펜슬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시장에는 애플 펜슬 말고도 다양한 스타일러스 제품이 있다. 또 애플이 이제 스타일러스를 지원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새로운 모델들이 대거 출시될 전망이다.

주변기기 제조업체들이 내놓을 신제품이 기대된다. 하지만 시장에는 이미 아이패드 스타일러스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있다. 이번 슬라이드쇼에서 이들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우리가 추천하는 제품, 이들의 장단점을 슬라이더로 소개한다.

아이패드 프로에 연동 센서가 장착된 애플 펜슬
아이패드 내부에는 애플 펜슬과 연동되어 압력과 각도를 감지, 다양한 두께로 선을 그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센서가 장착되어 있다.


또 아이패드 프로에는 손가락을 이용한 동작, 애플 펜슬을 이용한 동작 모두를 지원하는 터치 하위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 이 시스템 덕분에 애플 펜슬과 손가락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또 애플 펜슬은 손목 움직임을 무시함). 이 하위시스템이 애플 펜슬에 경쟁력을 제공한다. (노트 앱 시연에서 입증됐듯) 자 등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보통의 연필처럼 애플 펜슬의 끝(촉)을 이용해 음영 효과를 줄 수 있다.

피프티쓰리 펜슬(Fifty Pencil): 애플 펜슬에 가장 근접한 경험을 제공하는 스타일러스
피프티쓰리 펜슬은 애플 펜슬과 디자인은 크게 다르지만 가장 비슷한 경험을 제공하는 스타일러스 가운데 하나이다(이름도 비슷하다).


피프티쓰리펜슬은 애플 펜슬처럼 표면 압력을 인식하고, 스타일러스 끝으로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또 손바닥을 인식해 무시하는 기술도 탑재되어 있다. 차이점도 있다. 애플 펜슬과 달리 끝에 지우개 기능이 들어있다. 블루투스 방식이다. 화면을 탭하면 아이패드와 연결된다.

단 호환되는 앱에서만 이런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직접 개발한 페이퍼(Paper) 소프트웨어 등 꽤 많은 앱이 피프티쓰리 펜슬을 지원한다.

잣 프로(Jot Pro): 정확도 측면에서 가장 좋은 대안
잣 프로는 그래픽 직종 종사자들에게 정확도(정밀한 표현이 가능한) 높은 제품으로 평판이 높다. 프리시전 디스크(Precision Disc)가 장착된 독창적인 디자인의 펜촉이 이런 정확도를 제공한다. 원형의 펜촉이 정확한 접점을 만들어준다.


그러나 펜촉 옆으로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기능 등 기능이 많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정확도가 중요하다면 선택할만한 제품이다.

뱀부 파인라인(Bamboo Fineline): 노트 필기에 가장 좋은 대안
와콤 뱀부 파인라인 2는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블루투스 스타일러스 펜이다. 블루투스로 아이패드를 연결해 여러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애플 펜슬이 출시되기 이전에 아이패드용 고품질 스타일러스를 찾는 사람들에게 최고로 평가받았던 제품이다. 뱀부 페이퍼(Bamboo Paper), 컨셉트(Concepts), 굿 노트(Good Notes)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타일러스이다.

애플 펜슬 대안: 아이패드 센서가 경쟁력인 이유
써드파티 스타일러스 제품에는 공통된 문제점 하나가 존재한다. 애플 펜슬보다 느리다는 문제점이다. 애플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만들기 때문이다. 아이패드 프로에서 애플 펜슬을 사용하면, 터치 센서가 2번을 스캔한다.


애플 펜슬에서 실제 잉크가 나오는 느낌이 들게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필기에 지연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경쟁 업체들은 이렇게 속도를 지원하는 기술에 접근할 수 없다.

애플이 경쟁업체들이 아이패드 프로에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통합하게 도와주는 시스템을 개발하기 기대해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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