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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 태블릿

글로벌 칼럼 | 애플 펜슬, 스타일러스에 새 생명 불어 넣을까?

James A. Martin | CIO 2015.09.11
자신의 입장을 소리소문 없이 선회하는 정치인들처럼, 애플은 수요일에 새로운 애플 펜슬(Apple Pencil)을 공개했다. 그렇다. 애플이, ‘스타일러스’를 내놓은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스티브 잡스가 스타일러스에 대해서 맹렬히 비난한 것을 기억할 것이다. 2010년 iOS 4를 발표하는 행사에서 잡스는 모바일 디바이스 제조업체들이 입력 디바이스로 디지털 펜을 도입한 것에 대해서 “스타일러스가 있다면, 실패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잡스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스타일러스는 아이패드와 아이폰, 다른 디바이스를 위한 액세서리로 빠르게 확산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특히, 서피스 태블릿과 원노트(OneNote) 앱을 위한 디지털 펜을 만들어 호평을 받았다. 필자는 최근 경쟁력 있는 새로운 스타일러스인 아도니트(Adonit)의 잣 대시(Jot Dash, 50달러)를 사용해볼 기회가 있었는데, iOS와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이 제품 외에도 다양한 스타일러스들이 출시될 예정이다.

스타일러스에 대한 스티브 잡스의 판단, 옳았는가?
스타일러스는 상상력이 부족한 제품 디자인의 전형일까? 아니면 사용자들이 정말 터치가 가능한 모바일 디바이스에 스타일러스가 필요할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디바이스의 종류, 앱, 그리고 사용자에 따라 다르다.

팜의 스타일러스는 필수적, 삼성 스타일러스는 선택적
아이폰을 사용하기 전에 필자는 팜(Palm) 사용자였다. 팜을 대표하는 얇고 작은 스타일러스가 없이 팜 PDA를 사용하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다. 이 스타일러스는 빠르게 휘갈겨쓰는 글씨도 인지하고 이를 디지털 텍스트로 변환해주었다.

2008년 아이폰을 사용하기 시작한 이후, 한 동안 스타일러스를 이용하지 않았다. 그러다 2012년에 1세대 삼성 갤럭시 노트를 구입했는데, 여기에 스타일러스가 포함되어 있었다. 구매 후 몇 주간 스타일러스로 간단히 글씨를 써보긴 했으나, 결국엔 노트 스타일러스는 불필요한 ‘부속물’로 슬롯 안에 감추어 두었다.

스타일러스에 다시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서피스 3다. 서피스 펜(Surface Pen)의 예리한 촉 덕분에 서피스 화면의 작은 메뉴 버튼도 쉽게 클릭할 수 있었으며, 원노트 페이지에 주석을 다는데 유용했다.

저렴하고 괜찮은 스타일러스, 아도니트 잣 대시
아도니트의 새로운 잣 대시 스타일러스는 저렴하고, 얇고, 가벼우며, 배낭 안에 쉽게 넣어둘 수 있는 클립까지 있는 제품이다. 블루투스로 스타일러스를 디바이스와 연결할 필요가 없다. 펜 상단의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바로 작동한다. 1.9mm의 얇은 촉은 문서를 작성하거나 서명하기에 편리하다. 안드로이드와 iOS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 포토샵 스케치나 에버노트의 펜얼티메이트(Penultimate)에서 효과를 발휘한다.

스타일러스의 귀환인가?
애플 행사에서 어도비는 포토샵 픽스(Photoshop Fix)를 포함한 새로운 앱을 공개하면서, 애플 펜슬을 이용해 아이패드 프로에서 굉장히 세밀하게 사진을 수정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어도비의 발표는 인상적이었으며, 아이패드 프로의 오피스 앱에서 스타일러스 입력을 보여준 마이크로소프트의 발표도 눈에 띄었다. 필자는 이 모든 것을 보며, 스타일러스가 귀환할 운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스타일러스에 대해 회의적이다. 팜의 전성기는 스타일러스가 대중 문화 속에 있었던 시기인데, 이미 아주 오래전에 지나가버렸다.

그러나 스타일러스가 쓸모없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래픽 전문가라면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를 좋아할 것이다. 그리고 이 비싼 새로운 태블릿을 완전히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 줄 99달러짜리 애플 펜슬을 갖고 싶을 것이다.

문서나 웹 콘텐츠에 쉽게 주석을 달고 동료들과 공유하고 싶은 사람들도, 아이패드 프로가 있든 없든 스타일러스의 예비 사용자들이다. 길에서 많은 문서에 서명을 해야 하는가? 이런 사람들도 스타일러스의 팬이 될 가능성이 있다.



다른 사람들은 이따금 스타일러스를 한번씩 사용할 것이다. 아마 처음엔 많이 쓰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적어진다. 스타일러스는 가지고 다니는 여러 기술 제품에 또 챙겨야 하는 디바이스로, 이동 중에 잃어버릴 수도 있고, 충전이 필요하기도 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타일러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너무 궁금하다면 잣 대시같은 저렴한 제품을 사용해보길 바란다. editor@itworld.co.kr
 Tags 스타일러스 터치펜 애플 애플펜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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