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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탑승 경로∙사용자 이름’ 등 민감한 정보 48시간동안만 지원하기로

Zach Miners | IDG News Service 2015.09.07
우버 차량을 이용할 때의 민감한 이동 정보가 구글에서 검색된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우버는 재빨리 이동 정보 기능 일부 변경에 나섰다. 논란이 된 기능은 우버 사용자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주행 중 도착 예정 시간(ETA)을 가족이나 친구와 공유하는 기능이다. 사용자가 발송하는 문자 메시지는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나타나는 지도와 동일하게 탑승한 우버 차량의 이동 경로를 볼 수 있는 링크를 포함하고 있다.

구글에서 trip.uber.com을 검색할 경우 볼 수 있는 우버 차량과 관련 데이터 링크. Credit: google screen shot

지난 목요일, 구글에서 trip.uber.com 사이트를 검색할 경우 수십 개의 지도 링크 결과가 나타난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이 지도에는 경로뿐 아니라 우버 차량 운전사와 탑승자의 이름, 차량과 차량 번호판까지 포함된다. 또, Trip.uber.com 사이트의 소스 코드에는 우버 차량이 탑승자를 태운 정확한 장소와 목적지, 정확한 주행 날짜와 시간까지 포함돼 있었다.

우버는 이 링크가 구글을 통해 누구나 접근 가능한 것은 문자 메시지로 우버 이동 정보를 전달받은 사용자들이 소셜 미디어 등에 이 정보를 공개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제 탑승자들이 공유한 링크는 48시간 후에 기한이 만료된다. 우버 정보 보안 최고 이사 존 플린은 지난 금요일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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