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28

2분기 웨어러블 시장, “갓 데뷔한 애플 워치, 핏빗의 강력한 도전자”

Fred O'Connor | IDG News Service
웨어러블 트래커 강자인 핏빗이 2015년 2분기에도 1위 자리를 굳혔다. 그러나 애플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분기 애플은 360만 대, 핏빗은 440만 대를 각각 출고했다. 특히 애플의 출고량은 애플 워치를 출시한 직후의 성적이었다.

전체적으로는 총 1,810만 기기가 출고돼 560만 대가 출고된 전년 동기에 비해 웨어러블 시장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은 4월부터 애플 워치 판매를 시작했지만, 판매량을 밝히면 경쟁사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이유로 아직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하지는 않고 있다.

애플은 애플 워치에 대한 사용자들의 반응을 전달하는 데도 애매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3분기 결과를 애널리스트들과 논의하는 회의에서 CEO 팀 쿡은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황에서도 판매량이 기대를 뛰어넘었다고만 밝혔을 뿐이다. 이런 과묵한 자세는 애플 워치 판매량에 대한 광범위한 추정과 추측을 불러왔다.

애플은 애플 워치 출시와 동시에 웨어러블 시장 2위에 올라 성공적으로 출발했고, IDC가 선정한 써드파티 애플리케이션 지원 기기 부문인 ‘스마트 웨어러블’ 하위 부문을를 장악했다.

IDC는 이제 다른 모든 웨어러블 기기가 애플 워치와 비교될 것이며, 경쟁 기업들도 애플을 쫓아가거나 추월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고 분석했다. ‘베이직 웨어러블’ 부문에 속한 업체들에게 이는 일종의 도전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업계 1위인 핏빗도 예외는 아니다.

핏빗은 매출이 대폭 상승하는 등 2분기에도 눈부신 성적을 거뒀다. IDC는 일반 기업들이 사내 복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핏빗 제공을 선택한 것이 주요한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IDC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는 애플이 핏빗을 밀어내고 웨어러블 업계를 장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IDC는 앞으로 5년 후에는 ‘베이직 웨어러블’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핏빗 피트니스 트래커는 ‘베이직 웨어러블’ 부문으로 배정됐다. 이 업체들은 향후 가격을 인상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더 정교하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후속 기기를 상대로 경쟁력을 키워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웨어러블 시장의 또 다른 강자는 지난 5월 14.99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의 미 밴드를 출시한 샤오미다. IDC는 샤오미가 2분기 미 밴드 출고량이 310만 대라고 발표했다.

이외에 IDC가 웨어러블 시장 선도 업체로 꼽은 것은 GPS 시계 개념의 피트니스 기기를 출시한 가민(Garmin), 스마트 워치 제품을 출시하는 삼성이다. 그러나 IDC는 삼성 스마트 워치가 삼성 고유의 타이젠 운영 체제를 고집하는 한 사용자 확보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IDC는 애플을 주목해야 할 웨어러블 기업으로 꼽으며, 특히 애플이 시장에 발을 들여놓자마자 업계 2위의 성적을 거뒀으며, 하반기에 워치OS 2가 공개되면 더 많은 워치 앱이 출시되는 점을 강조했다. editor@itworld.co.kr 


2015.08.28

2분기 웨어러블 시장, “갓 데뷔한 애플 워치, 핏빗의 강력한 도전자”

Fred O'Connor | IDG News Service
웨어러블 트래커 강자인 핏빗이 2015년 2분기에도 1위 자리를 굳혔다. 그러나 애플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분기 애플은 360만 대, 핏빗은 440만 대를 각각 출고했다. 특히 애플의 출고량은 애플 워치를 출시한 직후의 성적이었다.

전체적으로는 총 1,810만 기기가 출고돼 560만 대가 출고된 전년 동기에 비해 웨어러블 시장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은 4월부터 애플 워치 판매를 시작했지만, 판매량을 밝히면 경쟁사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이유로 아직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하지는 않고 있다.

애플은 애플 워치에 대한 사용자들의 반응을 전달하는 데도 애매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3분기 결과를 애널리스트들과 논의하는 회의에서 CEO 팀 쿡은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황에서도 판매량이 기대를 뛰어넘었다고만 밝혔을 뿐이다. 이런 과묵한 자세는 애플 워치 판매량에 대한 광범위한 추정과 추측을 불러왔다.

애플은 애플 워치 출시와 동시에 웨어러블 시장 2위에 올라 성공적으로 출발했고, IDC가 선정한 써드파티 애플리케이션 지원 기기 부문인 ‘스마트 웨어러블’ 하위 부문을를 장악했다.

IDC는 이제 다른 모든 웨어러블 기기가 애플 워치와 비교될 것이며, 경쟁 기업들도 애플을 쫓아가거나 추월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고 분석했다. ‘베이직 웨어러블’ 부문에 속한 업체들에게 이는 일종의 도전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업계 1위인 핏빗도 예외는 아니다.

핏빗은 매출이 대폭 상승하는 등 2분기에도 눈부신 성적을 거뒀다. IDC는 일반 기업들이 사내 복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핏빗 제공을 선택한 것이 주요한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IDC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는 애플이 핏빗을 밀어내고 웨어러블 업계를 장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IDC는 앞으로 5년 후에는 ‘베이직 웨어러블’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핏빗 피트니스 트래커는 ‘베이직 웨어러블’ 부문으로 배정됐다. 이 업체들은 향후 가격을 인상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더 정교하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후속 기기를 상대로 경쟁력을 키워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웨어러블 시장의 또 다른 강자는 지난 5월 14.99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의 미 밴드를 출시한 샤오미다. IDC는 샤오미가 2분기 미 밴드 출고량이 310만 대라고 발표했다.

이외에 IDC가 웨어러블 시장 선도 업체로 꼽은 것은 GPS 시계 개념의 피트니스 기기를 출시한 가민(Garmin), 스마트 워치 제품을 출시하는 삼성이다. 그러나 IDC는 삼성 스마트 워치가 삼성 고유의 타이젠 운영 체제를 고집하는 한 사용자 확보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IDC는 애플을 주목해야 할 웨어러블 기업으로 꼽으며, 특히 애플이 시장에 발을 들여놓자마자 업계 2위의 성적을 거뒀으며, 하반기에 워치OS 2가 공개되면 더 많은 워치 앱이 출시되는 점을 강조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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