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 클라우드

인텔의 오픈스택 밀어주기…"클라우드 신생업체 미란티스에 1억 달러 투자"

Brandon Butler | Network World 2015.08.25
인텔이 오픈스택 클라우드 신생 업체에 1억 달러를 투자했다. 인텔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하는데, 클라우드 업계가 활발해질수록 인텔 칩을 더 많이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픈소스 클라우드 컴퓨팅 소프트웨어 오픈스택의 주요 기여자인 신생기업 미란티스(Mirantis)가 오늘 1억 달러의 투자 자금을 확보했으며, 자금의 대부분은 인텔이 투자했다고 발표했다.

시스코, 레드햇, HP, IBM 등을 포함한 오픈스택 시장에서의 논의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거대 IT 기업 인텔로부터 1억 달러라는 거금을 투자 받은 것은 미란티스가 주요 신생 업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데 분명히 도움이 된다. 미란티스는 자체적으로 2억 2,000만 달러의 투자금까지 유치하는 데 성공해 충분한 지명도를 얻었다고 판단한다. CEO 알렉스 프리드랜드는 월 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에서 장기전을 치를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자금을 확보해 투자자와 사용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향후 미란티스가 주식 상장을 계획할 것으로 전망하는 루머도 있었다.

오랫동안 인텔을 면밀히 지켜봐 온 사용자들은 인텔의 이번 신생 업체 투자에 놀라지 않을 것이다. 인텔은 최근 오픈스택, 오픈 컨테이너 이니셔티브,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loud Native Computing Foundation) 등을 포함한 여러 오픈소스 단체와 꾸준히 협력 관계를 맺어 왔다. 인텔은 이같은 각종 프로젝트에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으며, 또한 신생 업체 선정 및 육성 계획을 여러 번 밝힌 바 있다. 따라서 향후에도 신생 클라우드 업체 투자와 유사한 인텔의 행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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