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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구글에 반격?... 맥락 검색 앱 ‘빙 스냅샷’ 출시

Blair Hanley Frank | PCWorld 2015.08.21
마이크로소프트가 20일(현지 시각) 구글이 차세대 운영체제에 탑재한다고 밝혔던 새로운 기능을 제치고, 안드로이드 기기의 홈 버튼을 길게 누르면 사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빙 검색(Bing Search) 앱을 내놓았다.

빙 스냅샷(Bing Snapshots)은 구글이 올해 I/O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마시멜로우(Android Marshmallow)에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던 나우 온 탭(Now On Tap) 기능과 유사한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스냅샷을 실행하면 사용자 화면에 띄워진 정보를 스캔하고 적절한 정보와 링크를 함께 제공해준다. 예를 들어 여행 목적지를 검색하면 예약할 수 있는 호텔 링크를 함께 보여주는 셈이다.

빙 스냅샷이 제공하는 영화 정보

예를 들어, 영화 예고편을 감상하다가 안드로이드의 홈 버튼을 길게 누른 뒤 빙 스냅샷 앱을 실행하여 해당 영화에 관한 리뷰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판당고(Fandango)를 통해 영화 티켓을 예매할 수 있는 링크도 함께 표시된다.

올해 하반기 구글이 발표할 마시멜로우에 탑재될 구글 나우 온 탭도 비슷한 기능을 제공한다. 구글이 I/O에서 선보인 모습대로라면 스마트폰 화면에 작은 창을 띄우고 즉시 사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해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본적으로 구글 나우로 동작하는 시스템 기능을 대체해서 자사 검색 엔진과 코타나를 기본으로 사용하도록 만들 수 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하반기 배포할 안드로이드용 코타나 버전을 베타 테스팅 중이다.

iOS용 코타나 앱도 가능성은 있지만, 애플이 서드파티 가상 비서 서비스를 허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구글이 자사 모바일 플랫폼에서만 서비스를 하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으로 추측된다.

이들 세 업체는 사용자가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에 접근하는 것을 제어하려는 수단으로 가상 비서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중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은 자사가 소유한 검색 엔진의 사용 비중을 높일 수 있다는 측면도 고려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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