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메인보드 교체가 필요하다
스카이레이크는 LGA1151 소켓을 사용하는데, 당연하게도 하스웰이나 브로드웰에 사용된 LGA1150 메인보드와는 호환되지 않는다. DDR4 RAM의 도입해 전력 공급 설계가 크게 달라진 것이 원인일 것이다.
9. 구형 쿨러도 작동한다
큰 돈을 들여 수냉 쿨러나 커다란 신형 쿨러를 구입한다면 당연히 문제가 없다. 인텔은 LGA1150에서처럼 쿨러에도 같은 면적을 할당했다. 이 방식은 LGA1156 시절부터 변화가 없었다.
8. 오버클럭 사용자의 희망
인텔은 6세대 스카이레이크에 대한 오버클럭 사용자의 관심과 우려를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고 밝혔다. 스카이레이크는 이전 칩보다 오버클럭 성능이 향상됐는데, 초기 보고서는 공랭식 일반 쿨러에서 5GHz 출력이 가능했으며 수랭식 쿨러에서는 6GHz까지 기록했다고 밝혔다.
7. 업그레이드 자유도 UP
PC 부품을 업그레이드 하기 좋아하는 사용자라면 대역폭이 제한돼 있는 하스웰 Z97보다 신제품 Z170 칩셋이 훨씬 더 적합하다. 내부 설계가 변화했을 뿐 아니라 PCIe 3.0 레인 개수도 20개까지로 확장돼 GPU 대역폭을 제한하지 않고 더 빠른 속도로 그래픽을 즐길 수 있다.
6. RAM은 바꾸자
스카이레이크는 DDR4 메모리를 주류 플랫폼으로 끌어왔다. 고급 사양인 하스웰 E 플랫폼에서 2014년 처음 소개된 후, 스카이레이크가 DDR4 RAM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한 것은 곧 공식적으로 DDR3 시대가 종결될 것이라는 의미다.
5. DDR3 RAM과도 호환은 되지만, 기존 제품은 아니다
흥미롭게도 인텔은 스카이레이크 CPU와 통합된 메모리 콘트롤러에 DDR3 지원 기능도 포함시켰다. 그러나 일부 제품에서 지금까지 쓰이던 표준 전압 DDR3이 아니라 대신 데스크톱 시스템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던 저전압 VARIANT DDR3L을 지원한다. 대부분의 메인보드 제조 업체는 데스크톱 메인보드에서의 DDR3L은 매우 특별한 용도에나 사용된다고 밝혔다.
4. 현재 스카이레이크 모델은 2개뿐
인텔은 스카이레이크를 일반 주류 사용자나 모바일 사용자보다 한 발 앞서 소개했는데, 이는 인텔에 있어 게이머들의 존재가 얼마나 중요해지는지를 보여준다. 현재 4GHz Core i7-6700K 모델과 3.5GHz, Core i5-6600K 두 가지 제품이 있다. i7 제품은 350달러이며, i5 제품은 243달러로 가격이 책정됐다.
3. 훨씬 빠르다
인텔 내부 비교에 따르면 스카이레이크 CPU는 i7-4790K 칩보다 약 10% 빠르고, I7-4770K보다는 20%, i7-3770K보다는 30%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구입한 4세대 하스웰 CPU를 업그레이드 할 사용자는 많지 않겠지만, 3세대 아이비브릿지와는 상당한 속도 차이가 날 것으로 전망된다.
2. 모바일 부문은 추후에
먼저 공개된 두 제품이 나중에 공개될 스카이레이크 제품군의 프리뷰라고 생각하는 사용자가 많다. 공식적으로 인텔은 모바일 스카이레이크 CPU는 올해 분기 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1. 궁금증은 여전히
트랜지스터 개수는 몇 개인가? 내부는 어떻게 설계 돼 있는가? 궁금증은 여전히 남아있다. 인텔은 이달 말 예정된 인텔 개발자 포럼에서 상세한 사항을 밝힐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