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윈도우 10 첫 번째 업데이트 “홈 에디션에서 강제 재시작 주의”

Mark Hachman | PCWorld 2015.08.06
수요일 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0 출시 이후 처음으로 중요 업데이트를 묶은 공식 롤업 패치 KB3081424를 내놨다. ‘KB3081424’라는 이번 업데이트는 누적 혹은 롤업 패치이며, 윈도우 10에 이미 적용된 모든 수정과 변경 사항 등의 업데이트를 한데 모은 것이다.


윈도우 10의 설정>업데이트 페이지에서는 진행되는 다운로드 목록이 나타나는데, 실제로 사용자가 받는 업데이트는 PC가 얼마나 최신 상태로 유지되고 있는가에 따라 다르다. 업데이트를 수동으로 설정하면, 일반적인 속도를 기준으로 1, 2분 안에 다운로드가 완료된다. 최근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한 사용자의 경우에는 이번 업데이트 내용 일부가 이미 업그레이드 내용에 포함돼 있을 수도 있다.

일부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원래 공개하려던 광범위한 ‘데이 0’ 패치를 의미하는 이름인 ‘SR(Service Release) 1’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KB3081424 업데이트에 포함된 파일 일부는 8월 초 출시일자로 돼 있어서, 최근 코드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 확실해 보인다.

어떤 업데이트에서건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자의 PC가 재시작 돼야 함을 경고한다. 대부분의 개인 사용자가 윈도우 10 홈 에디션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경우 설치 시간을 연기할 수 있는 옵션이 없다. 윈도우는 일반적으로 패치 적용 시간을 한밤중으로 설정해 놓는다. 

엑셀 온라인을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언제 사용자가 브라우저를 끄든 작업 내용이 자동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데이터가 손실될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나 자동 저장 기능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구식 웹 애플리케이션으로 중요한 작업을 하거나 수동 저장을 선호하고, 또는 야간에 PC를 켜놓고 작업하는 사용자라면, 갑자기 PC가 재시작될 경우를 주의해야 한다. 강제 재시작은 사용자가 두려워할 일은 아니나 반드시 인식하고 있어야 하는 변화다. 특히 에디션에 따라 재시작 시간을 변경할 수 없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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