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스팀 게이머의 운영체제, “윈도우 10이 리눅스 앞질러”

Brad Chacos | PCWorld 2015.08.04
윈도우 10 정식 버전의 무료 업그레이드가 본격화되기 전이지만, 스팀에서는 이미 개별 OS X와 리눅스 배포판 전체보다 많이 사용하는 운영체제로 자리 잡았다.

스팀의 2015년 7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조사에 따르면, 스팀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윈도우가 단연 지배적인 운영체제이다. 이중 윈도우 7 64비트 버전이 44.91%로 가장 높았고, 윈도우 8.1 64비트 버전이 31.65%로 2위를 차지했다. 놀라운 것은 윈도우 10 64비트 버전이 벌서 2.21%를 차지했다는 것. 32비트 버전은 0.09%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이와 비교하면, 스팀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맥 운영체제인 OS X 요세미티 10.10.3은 1.10%, 모든 버전의 OS X를 다 합쳐도 2.4%에 불과하다. 리눅스 배포판 4가지를 합친 비율은 0.55%에 그쳤다.

하지만 윈도우 10의 이런 빠른 상승세가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리눅스 게이밍이 부상하고 밸브의 스팀 머신 군단이 주목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오랫동안 PC 게이머의 선택은 윈도우 운영체제였다. 대부분의 개발자가 윈도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게이머는 윈도우에서 게임을 즐긴다. 듀얼부팅 환경으로 리눅스를 사용하는 게이머 역시 마찬가지이다.

PCWorld의 초기 테스트에서 윈도우 10은 윈도우 8과 비교해 아주 근소한 게임 성능 향상 효과를 가져다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윈도우 10의 잠재력은 혁명적인 다이렉트X 12 그래픽 기술에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PC 게이머가 업그레이드 대열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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