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 프라이버시

3,700만 애슐리 매디슨 회원 정보, 영리 목적으로 딥 웹에 판매할 수 있다

Sam Shead Accenture Technology Labs Staff | Techworld 2015.07.23
영국의 스카이 뉴스(SKY News) 보도에 따르면, 해커들은 애슐리 매디슨의 3,700만 불륜 회원들의 정보를 팔아 아주 큰 이익을 챙길 수 있다.

이 주장은 해커들이 개인정보를 모두 공개하겠다는 위협은 허세에 불과하며 가장 높은 가격에 사겠다는 사람에게 이 데이터를 팔 것이라는 광고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해커들은 모든 정보, 특히 신용카드 정보와 기타 모든 링크와 해시들을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인터뷰어는 "나는 이 해커들이 이 정보들을 공개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이 이것들을 누군가에게 좀더 나은 조건으로 판매하거나 딥 웹(Deep Web)에 있는 블랙햇 시장에서 내놓고 이익을 챙길 것이다"고 말했다.

애슐리 매디슨 웹사이트는 임팩트 팀이라 알려진 해킹 그룹에 의해 해킹당했다. 지금까지 이 해커들은 일부 신용카드 정보와 자체 모기업인 애비드 라이프 미디어와 관련한 여러 문서들이 포함된 40MB의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 해커들은 애슐리 매디슨 사이트를 폐쇄하지 않으면 그들이 갖고 있는, 회원들의 성적 유형을 포함한 모든 고객정보 기록을 공개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애슐리 매디슨의 홈페이지 첫 화면에는 '인생은 짧다. 바람을 피워라(Life is Short. Have an Affair)'라는 문구와 함께 "매일 수천 명의 바람피는 아내와 남편들이 가입하여 애인을 찾습니다"라고 사용자에게 불륜 행위를 권유하고 있다.

애비드 라이프 미디어를 표적으로 해킹에 성공한 임팩트 팀은 "애슐리 매디슨 사용자들이 그들의 프로파일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19달러를 지불해야 하는데, 비용을 지불해 완전 삭제 기능을 사용하더라도 이 회사는 모든 정보를 삭제하지 않는다. 사용자들의 실제 이름과 신용카드 번호들은 온라인 상에 남아 있는 상태다"라고 주장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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