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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크라이슬러 임원 영입… “전기차 사업 본격화?”

Fred O'Connor | IDG News Service 2015.07.22
애플이 자동차 업계의 베테랑을 영입하면서,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문이 기정 사실화되었다.

월요일, 월스트리트저널은 링크드인 프로필에 따르면, 피아트 클라이슬러 오토모빌스의 임원 더그 베츠가 이달 초에 애플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베츠는 자동차 업계에서 20년 가까이 근무했으며, 3대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관리직급을 맡았다. 크라이슬러에서는 제품 서비스 및 품질 관리 부사장이었고, 이전에는 미국 닛산의 고객 만족 총 책임자였다.

도요타에서도 근무했었는데, 도요타에서는 제품 품질 및 공급망 관리 담당이었다. 그는 타이어 제조업체 미쉐린에서 제품 관리 담당으로 자동차 업계에서 일을 시작했다.

이렇게 자동차 생산과 관련된 배경을 가진 베츠가 애플에서 정확히 어떤 일을 맡게 될 지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애플은 베츠 외에도 자동차 업계 근무 경력이 있는 인재를 영입하면서,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문에 힘이 실리고 있다. 코드명 ‘타이탄’이라고 알려진 이 전기차 프로젝트에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실리콘 밸리 R&D 전 책임자, 테슬라에서 일했던 사람들, 전기 배터리 제조업체인 A123 시스템스의 엔지니어 등이 포함되어 있다.

애플은 지금까지 자동차 비즈니스 계획에 대해 명확하게 밝힌 것이 없다. 지난 5월 행사에서 애플의 수석 부사장인 제프 윌리엄스는 자동차를 “궁극의 모바일 디바이스”라고 칭하면서, 애플이 다양한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고만 언급했다.

한편, 애플의 경쟁사 구글도 무인 자동차를 개발해 최근 도로에서 시범 주행을 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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