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IDG 블로그 | “2019년, IT 인프라 판매의 절반은 클라우드가 소비”

Fredric Paul | Network World 2015.07.08
IDC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클라우드 IT 인프라 지출이 매년 15.6%씩 증가해 2019년이면 전체 IT 인프라 투자의 46.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클라우드 IT 인프라 비중은 약 30%로, 지난 해 26.4%에서 4% 정도가 증가한 수준이다. 증가세를 감안하면 불가능한 수치처럼 보이지만, 클라우드의 성장과 비 클라우드 인프라의 감소세를 합치면, 쉽게 계산할 수 있다. 비 클라우드 IT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매년 1.4%씩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전체 수치는 굉장히 크다.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는 올해 334억 달러 규모로 전체 IT 인프라 투자의 1/3을 차지할 전망이다. 지난 해는 28.1%의 비중을 기록했다. 반면 비 클라우드 IT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670억 달러로 전년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 인상적인 것은 2019년까지 클라우드 IT 인프라 투자가 546억 달러에 이른다는 것. 또한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성장률은 14%인데 비해 퍼블릭 클라우드는 16.5%의 성장률로 2019년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 중 353억 달러를 차지할 전망이다.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192억 달러를 차지할 전망이다.

필자는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다소 모순된느 요소를 가지고 있음을 여러 번 지적해 왔으며, 앞으로도 퍼브릭 클라우드가 클라우드 모델의 확산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IDC의 스토리지 시스템 분야 리서치 디렉터인 나탈리아 예즈코바는 이런 경향에 대해 “클라우드 솔루션과 서비스의 폭과 깊이는 계속 증가하기만 할 것이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탄생한 또는 클라우드에 의해 더 잘 서비스되는 기업이나 일반 사용자 지향적인 솔루션의 세계도 더 커질 것이다. 이처럼 최종 사용자 측면의 수요 증가와 서비스 업체들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확장은 가까운 미래에 IT 인프라에 대한 투자 성장을 지속적으로 촉진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결론적으로 클라우드는 승승장구하고 있으며, 그 승리의 영역은 점점 넓어지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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