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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메신저, 일부 국가에서 휴대폰 번호로 가입 가능

Zach Miners | IDG News Service 2015.06.25
페이스북이 인기 메신저 앱의 사용자를 극대화하기 위해 나섰다. 지금까지 메신저를 이용하려면 페이스북 계정이 있어야 했지만, 일부 국가에서 휴대폰 번호만 있어도 가입이 가능하게 한 것.


미국과 캐나다, 페루, 베네수엘라 등이 해당되며, 전화번호로 가입한 사용자들은 휴대폰의 연락처를 메신저 앱에 동기화해서 쉽게 메시지를 보낼 사람들을 찾을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가입을 하더라도, 전화번호 외에 사용자의 이름과 사진이 있어야 가입이 완료된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가입 방식만 다를 뿐,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은 페이스북 계정 사용자들과 동일하다. 사진 송수신, 단체 채팅, 음성 및 화상 전화 등이다. iOS와 안드로이드용 앱에 모두 적용되며, 추후 다른 국가에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메신저는 현재 7억 이상의 사용자가 매월 로그인을 하고 있으며, 이는 페이스북 사용자의 절반 수준이다. 지난 해 별도의 메신저 앱을 통해 모바일 대화를 하게 함으로써 메신저 사용자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에 새로운 가입 정책의 도입으로 페이스북 계정이 없는 사람들도 메신저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메신저는 페이스북의 가장 중요한 제품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3월 페이스북은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메신저를 일종의 플랫폼으로 전환해서 메신저에 서드파티 앱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또한, 송금 기능이 추가되었고, 메신저를 통해 온라인 유통업체들과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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