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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워치로 동영상 보기 가능…”바인, 워치 전용 앱 출시 예정”

Zach Miners | IDG News Service 2015.06.10
동영상을 보기에 지나치게 작은 화면이라는 것은 사실상 없다. 심지어 애플 워치의 화면도 마찬가지다.

인기 모바일 영상 앱 바인이 올 하반기에 애플 워치용으로 출시된다. 월요일 애플 WWDC에서 기술 부회장 케빈 린치는 애플 워치OS 2가 가을에 출시된다고 발표하면서 영상 재생을 포함한 새로운 기능 몇 가지를 시연했다.


이 시연에서 린치는 애플 워치 바인 앱에서 물잔을 두드리는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후 바인은 트위터를 통해 애플 워치용 바인 앱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인은 6초 길이의 반복되는 짧은 영상을 녹화하고 공유하는 서비스다.

현재 애플 워치는 영상을 지원하지 않지만, 월요일 발표된 워치OS 2는 화면 배경 설정을 가능하게 하고 앱 반응 속도를 개선할 뿐 아니라, 영상 기능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이제 38mm 혹은 42mm 크기의 애플 워치용으로 더 많은 영상 기반 앱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의 경쟁자 페이스북이 소유한 인스타그램은 이미 애플 워치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워치용 앱에는 동영상 기능이 빠져 있다.

자동 재생 영상을 아이폰 앱에서 지원하고 있는 페이스북 역시 아직 애플 워치용 앱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애플 CEO 팀 쿡이 3월 애플 워치에서 페이스북을 시연해 보였으므로, 하반기에 페이스북에서 앱을 출시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애플 워치용 영상 앱이 출시되건간에, 애플 워치로 영상을 녹화할 수 있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1세대 애플 워치 모델은 아이폰 카메라용 뷰파인더로 활용할 수 있지만 카메라를 탑재하지는 않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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