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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메신저, 자동 위치 추적 기능 대신 ‘선택적 공유’ 넣어

Jared Newman | PCWorld 2015.06.08
페이스북 메신저가 위치 공유 기능에 사용자의 통제권을 강화했다.

지금까지 페이스북 메신저는 안드로이드의 경우 기본적으로 위치 토글이 활성화되어 있고, 아이폰은 한번만 승인을 받는 방식이었다. 토글이 ‘활성화’ 상태에 있으면 모든 메시지에는 자동으로 위치 정보가 들어간다. 따라서 수신자가 송신자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확장 프로그램이 사용자의 데이터를 수집할 수도 있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iOS와 안드로이드용 페이스북 메신저 앱은 사용자가 위치 공유 여부를 수동으로 선택해야만 한다. ‘더보기’ 버튼을 클릭하거나 화면 하단의 위치 지정 핀을 두드리면, 위치가 핀으로 지정된 지도가 나타나며 별도의 메시지로 보낼 수 있다. 핀을 이리저리 옮길 수도 있어서 향후 만날 장소를 공유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테크크런치의 보도대로 페이스북은 새로운 위치 도구를 넓은 범위로 활용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서 우버 같은 앱과 위치 정보를 공유해서 사용자가 즉시 택시를 탈 수 있도록 한다.

페이스북은 지난 해에도 페이스북 엡에 ‘근처 친구(Nearby Friends)’라는 기능을 추가한 바 있다. 이 기능은 사용자의 위치를 추적해서 친한 친구가 근처에 있을 경우 알려주는 기능인데, 현제 페이스북 도움말 페이지에 따르면 이 기능은 “일부 지역에서”, “아이폰”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더 이상 발전되지 않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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