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MS, SQL 서버와 스토어심플 업그레이드로 애저 클라우드 강화

Serdar Yegulalp | InfoWorld 2015.06.01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들에게 기존의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이전할 2가지 이유를 추가로 제시했다. 엔드 투 엔드 암호화가 적용된 SQL 서버 데이터베이스와 클라우드 친화성을 강조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토어심플 어플라이언스로의 업그레이드가 그것이다.

모두 애저(Azure)와 관련된 마이크로소프트의 다면적인 목표와 일치한다. 클라우드를 모두에게 매력적인 서비스로 만들어 거부할 이유를 줄이고 클라우드를 이용해 멋진 것을 만들어 고객들에게 다른 형태로 되돌려 주는 것이다.

기반 다지기
마이크로소프트의 주력 데이터베이스 제품인 SQL 서버 2016(SQL Server 2016)은 얼핏 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추구하는 클라우드와 전혀 관련성이 없어 보인다. 기업의 관심을 끄는 새로운 기능 중 대부분은 이전 버전의 분석 및 인메모리(In-memory) 처리 기능을 확장한 것이다.

30배율로 개별 테이블을 이용해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SQL 서버 2014에서 도입한 인메모리 OLTP는 이제 운영 분석을 포함하여 더욱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다. 본래 SQL SPDW(Server Parallel Data Warehouse)를 위해 파생된 폴리베이스(PolyBase) 덕분에 하둡 데이터를 SQL 서버의 테이블에 링크하고 전통적인 T-SQL로 쿼리 처리할 수 있다.

하지만 SQL 서버 2016에서 정말로 중요하면서 전략적인 새로운 기능은 애저용 마이크로소프트의 하이브리드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즉, 기업이 로컬 SQL 서버 설치를 애저와의 교량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아이디어의 핵심인 스트레치 데이터베이스(Stretch Database)를 통해 개별 테이블을 애저로 확대할 수 있으며, 이력 데이터를 자동으로 클라우드로 이전하면서 보편적으로 접근하는 데이터를 로컬 상태로 유지하여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일부 조직은 데이터 보호보다 클라우드로의 데이터 이전을 덜 걱정한다. 이들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사이에서 데이터가 저장 상태이거나 이동 중일 때 모두 암호화하는 새로운 SQL 서버 기능인 AE(Always Encrypted)를 제공한다. 암호키는 고객이 보존하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암호화에 대해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투명하게 이루어져 기존의 애플리케이션을 변경할 필요성이 최소화된다”고 밝혔다.

SQL 서버의 사용자 버전은 본래 애저에서 개발된 추가 기능도 제공한다. 이것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밝힌 대로 애저의 기능이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형태로 고객에게 되돌아 갈 것이라는 철학의 연장선에 위치한다.

저장소
SQL 서버를 운영하고 있다면 이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저장할 좋은 방법을 원할 것이며, 스토리지는 클라우드로의 교량 철학을 보완해야 한다. 이를 위해 스토어심플 8000 시리즈 어플라이언스로 업그레이드하면 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조사를 인수한 후 2014년 말에 공개한 스토어심플 시리즈는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데이터를 로컬 상태로 저장하고 덜 사용하는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옮기도록 설계됐다. 아이디어는 좋았지만 가격이 문제였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스토어심플의 소프트웨어 계층을 변경하면서 가치 평가가 높아졌다. FIPS를 준수하는 AG(Azure Government) 스토리지와 AZRS(Azure Zone Redundant Storage) 지원, 아마존(Amazon) S3 및 오픈스택(OpenStack) 기반의 클라우드 연결성을 제공한다.

특히 아마존 및 오픈스택과의 연결은 고객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결국 보편적인 클라우드 환경 사이에서 양방향 동기화가 내장된 어플라이언스를 마다할 사람이 있을까? 하지만 이런 어플라이언스는 다른 클라우드 바깥에서 그리고 애저 내에서도 교량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기능들이 이전을 가속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애저에 관해 수립한 계획은 단순히 새로운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것 이상이었다. 대신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가 교량 역할을 하면서 클라우드가 아닌 마이크로소프트의 충성 고객이 스스로 후자에서 전자로 확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런 작업이 현재 진행 중이며, 조각들이 조금씩 맞춰지고 있기 때문에 이 과정은 수 년 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가 애저에서 치열하게 시험한 기능을 강조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마이크로소프트가 SQL 서버를 위해 제공해야 하는 애저 수준의 기능 하나는 복수의 당사자가 작업에 동의하지 않는 한 데이터 복호화가 불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최근 오피스 365(Office 365)에 도입한 복호화를 위한 절차적 보호와 유사하다. 이런 안전책이 마이크로소프트가 애저를 확장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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