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윈도우 10 출시일과 가격, 뉴에그 통해 유출

Mark Hachman | PCWorld 2015.06.01
윈도우 10은 윈도우 7과 윈도우 8.1 사용자에게는 무료 업그레이드가 제공되지만, 매장에서 구매해야만 하는 사람도 있게 마련이다. 그리고 지난 토요일 유통업체 뉴에그가 실수로 윈도우 10의 가격과 출시일을 공개해 버렸다.

이 정보를 가장 먼저 발견한 곳은 윈슈퍼사이트(WinSuperSite)로 추정된다. 하지만 유출된 정보가 정확한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실 여부를 차치하고 보면, 몇 가지 결정적인 정보가 드러났다. 뉴에그에 게재된 페이지에 따르면, 윈도우 10은 오는 8월 31일부터 구매가 가능해진다. (업데이트 :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기사가 나온 후 6월 1일 윈도우 10 출시일을 7월 29일로 공식 발표했으며, 뉴에그 사이트 역시 현재는 출시일이 7월 29일로 수정된 상태이다.)

윈도우 10 홈 에디션의 OEM 카피 가격은 109달러이며, 윈도우 10 프로페셔널은 149달러이다. 뉴에그의 웹 페이지에는 윈도우 10 홈과 프로페셔널의 차이점에 대해 아무런 설명이 없었지만, 기본적으로 두 버전은 모두 가정용 PC를 위한 것이다.

뉴에그에서 윈도우 8.1과 8.1 프로 64비트 버전의 가격은 각각 100달러와 140달러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뉴에그의 정보에 대한 확인을 거절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단지 윈도우 10의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는 말과 함께 윈도우 10은 올 여름 출시될 것이며 더 정확한 정보는 추후에 제공하겠다고만 답했다.

물론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런 정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업계의 여러 정보원의 추측을 주요 유통업체가 뒷받침하는 사고로 볼 수 있다.

우선 가격은 윈도우 8.1과 동일한 가격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에그에 표시된 출시일은 윈도우 10이 7월 말에 출시될 것이라는 수많은 소문에 또 하나의 날짜를 더한다. 예를 들어 지난 주에만도 두 곳의 독립적인 보고서가 윈도우 10이 7월 말에 출시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심지어 AMD의 CEO 리사 수는 최근 윈도우 10의 출시일에 대해 “7월말”이라는 말을 실제로 사용하기도 했다.

물론 여기서 7월 말이라는 시기는 윈도우 10이 최종 완성되어 RTM이 출시되는 시기일 것으로 예상된다. 뉴에그의 날짜는 일반 출시일, 즉 일반 사용자가 윈도우 10을 구매할 수 있는 시기를 나타낸다.

뉴에그가 제시한 윈도우 10의 하드웨어 최소사양은 다음과 같다.

- 프로세서 : 1GHz 이상
- RAM : 1GB(32비트) 또는 2GB(64비트)
- 하드디스크 여유 공간 : 16GB
- 그래픽카드 :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렉트X 9 그래픽 디바이스와 WDDM 드라이버
-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및 인터넷 액세스

그 외에 윈도우 10에 대한 뉴에그의 설명은 이미 알려진 내용들이었다. 뉴에그는 새 운영체제가 수백만 사용자의 피드백을 이용해 개발됐다는 점과 가상 비서 코타나, 새로운 웹 브라우저 에지, 엑스박스 원의 게임 스트리밍, 원드라이브 앱 등을 강조했다.  editor@itworld.co.kr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