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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윈도우 폰 OS 탑재한 저가형 스마트폰 공개

Jared Newman | PCWorld 2015.05.18
LG가 윈도우 폰 개발을 중단한 지 3년 만에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저가형 윈도우 폰을 다시 내놨다.

LG 란세트(Lancet)는 4.5인치 854x480 해상도 디스플레이에 스냅드래곤 410 프로세서, 8GB 스토리지(마이크로SD 확장 가능),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VGA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배터리 용량은 2,100mAh이다.



이러한 저가형 스마트폰 사양에 맞게, 버라이즌의 출시가도 무약정 120달러, 2년 약정에 20달러다.

소프트웨어는 윈도우 폰 8.1을 탑재했으나, 일부 기능을 안드로이드 폰에서 채용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들은 화면을 두 번 두드려서 잠자기 모드를 해제시킬 수 있고, 손 제스처로 셀카를 찍을 수 있다. 퀵 메모(Quick Memo) 앱으로 노트를 작성하거나 통화를 하면서 화면을 캡처할 수 있다.

LG는 2010년 첫 윈도우 폰 제조업체 중 하나였으나, 몇 년 전 공식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장 점유율이 적다는 이유였다.

현재 윈도우 폰은 iOS와 안드로이드에 크게 뒤처지고 있으나, 마이크로소프트의 하드웨어 레퍼런스 디자인과 화면 내 버튼 등을 지원하면서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안드로이드 휴대폰을 윈도우 폰으로 전환하는 것이 쉬워졌다. 란세트가 그 대표적인 예로서, LG의 최신 저가형 휴대폰인 레온(Leon)과 매우 흡사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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