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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 결과에서 바로 피자 주문까지”

Ian Paul | PCWorld 2015.05.11
일기 예보, 비행 시간, 통화 가치 변환 등 구글 검색 결과에서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구글이 이제 여기에 음식 배달 기능을 추가했다.


휴대폰에서 구글로 음식을 검색하면 주문할 수 있는 옵션을 볼 수 있다. 이 새로운 기능은 구글의 업체 정보 목록에 포함돼 있으며, 컴퓨터에서는 지원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인디애나 주의 블루밍튼에 사는 사람이 햄버거를 먹고 싶을 때는, 휴대폰으로 구글에서 ‘햄버거’라고 검색하고, 검색 결과에 나열된 햄버거 가게 중 한 곳을 클릭한다.

음식점의 정보가 나타나면 ‘주문하기’ 버튼이 보인다. 구체적으로 마음에 둔 음식점이 있다면 좋아하는 햄버거의 메뉴 이름을 같이 넣어서 검색할 수 있다.

심리스(Seamless), 그루브허브(Grubhub), 잇24(Eat24), 딜리버리닷컴(Delivery.com), 비욘드메뉴(BeyondMenu), 마이피자닷컴(MyPizza.com)의 6개 주문형 배달 서비스 중 하나가 배달을 담당한다. 이용하려는 음식점이 이 중 하나의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야 주문하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주문할 준비가 되면, 어느 배달 서비스를 사용할 것인지를 선택하고 배달사의 웹사이트로 이동한다. 이 음식 주문 기능은 미국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글은 추후에 직접 배달하는 개인 음식점도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서는 더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아마존은 지난 12월 구글의 음식 주문 기능과 유사한 ‘테이크아웃앤딜리버리(Takeout & Delivery)’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구글과 달리 아마존의 주문 기능은 시애틀에서만 가능한 시범 프로젝트이며, 주문하려면 특정 웹 사이트를 방문해야만 한다. 사용자가 아마존 사이트를 방문하는 것과 구글 검색 결과에서 주문하는 것 중 어느 것을 선호하는지의 경쟁은 이제 막 시작된 셈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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