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8과 윈도우 폰 앱에 교차 광고를 제공하는 애드듀플렉스는 마이크로소프트 루미아 휴대폰에 대한 최근 움직임을 감지했다고 밝혔다. 세부 사양은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휴대폰은 5.7인치 크기에 1080p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운영체제로는 윈도우 10만을 탑재한다.
일반적으로 이런 정보는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하지만, 애드듀플렉스는 과거에 미공개 상태의 윈도우 폰에 대한 정보를 알아낸 바 있다. 2월에 애드듀플렉스는 몇 가지 중저가 루미아 제품에 대한 정보를 알아냈고, 그다음 달에 마이크로소프트가 관련 제품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여름 윈도우 10이 출시되기 전까지는 새로운 대표 모델 루미아 폰을 출시하지 않겠다고 말해왔다. 새로 알려진 휴대폰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염두에 두고 있는 휴대폰일 수도 있고, 완전히 다른 제품일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커다란 1080p 디스플레이로 볼 때 최소한 윈도우 폰 애용자들이 기다려오던 제품이 될 가능성이 있다.
다음 주, 마이크로소프트는 연례 빌드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하는데, 특히 이번 행사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0 출시를 앞두고 앱 제작자들을 결집시킨다는 면에서 무척 중요하다. 이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0 스마트폰 신제품에 대한 실마리를 던지거나, 심지어 윈도우 10 테크니컬 프리뷰를 탑재한 신제품을 한 대씩 개발자들에게 안겨준다고 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다. editor@itworl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