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 웨어러블컴퓨팅

애플 워치 구조상 “내부 업그레이드 힘들어” 아이픽스잇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5.04.27
애플 워치의 구조상 내부 업그레이드가 가능은 하지만 굉장히 어려울 것이라고 아이픽스잇(iFixit)이 밝혔다.


아이픽스잇 측은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제품일 것이라는 소문(그리고 희망)이 있었지만, S1만 없애는 것도 어려워서 단순한 내부 교체가 어려워 보인다”라고 밝혔다.

아이픽스잇이 언급한 소문은 1만 달러 이상의 18K 에디션 등 비싼 워치 제품군과 관련이 있다. 기술이 급격히 향상되었기 때문에 애플이 차세대 애플 워치가 나왔을 때 내부 구성품만 바꿔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던 것.

그러나 아이픽스잇이 저렴한 스포츠 버전의 애플 워치를 분해해본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아이픽스잇은 애플 워치 업그레이드가 힘든 이유로 ‘복잡함’을 들었다. 애플이 설계한 프로세서인 S1 SoC(system-on-a-chip)를 제거하려면 납땜으로 연결된 것들을 끊어야 하기 때문이다.

아이픽스잇은 “내부 구성품을 제거하는 것은 어렵고 시간이 많이 드는 작업이다. 애플 스토어의 직원이 다룰만한 것이 아니다. 하지만 애플이 우편 판매 옵션을 제공할 수는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아이픽스잇은 ‘수리 가능성’ 점수로 10점 만점에 5점을 주었다. 상대적으로 배터리 탈부착이 쉽기 때문이다.


애플에 따르면 애플 워치의 배터리는 1,000번 반복 충전을 하면 원래 배터리 용량의 80%만 사용할 수 있다. 매일 충전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 3년에 해당하는 기간이며, 보증기간 후 배터리 교체 비용은 79달러다. editor@itworld.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