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부산신항만 한진해운터미널, IoT 기술 도입으로 물류처리 속도 20% 이상 향상

편집부 | ITWorld 2015.04.20
부산신항만의 한진해운신항만이 운영하는 컨테이너 전용터미널이 최첨단 IoT(Internet of Things) 기술을 도입하면서 최근 6개월 사이 물류처리 속도가 20%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큐빗은 밝혔다.

한진해운신항만은 2009년 부산신항만 전용터미널 개장 당시부터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을 우선적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었다. 지난해 4분기 IoT 전문기업 큐빗(qbit.co.kr)은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실시간 위치추적이 가능한 최첨단 RFID 솔루션인 ‘스타시스템’을 채택, 물량 처리속도를 20% 이상 향상시켜 물류비용 절감을 이뤄내고 있다.

큐빗의 스타시스템은 태그 인식거리와 인식률을 크게 향상시킨 RFID 솔루션으로 실시간 추적(RTLS)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태그가 부착된 사물의 이력 및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스타시스템의 핵심 기술은 NASA의 무선데이터 통신전송 시스템을 응용한 기술로 기존 리시버의 감도를 10만 배 이상 향상시켰으며, 이를 통해 장애물에 관계없이 200m까지 태그인식이 가능해졌다. 인식거리 내에서 인식률도 거의 100%에 가까우며, 하나의 스타시스템으로 최대 9만 2,903평방미터 관리가 가능하다.

한진해운신항만은 컨테이너 부두의 각각의 게이트와 컨테이너 야드 레인에 스타시스템을 설치하고 컨테이너와 차량에 전자태그를 부착, 이력 및 실시간 위치추적이 가능해 신속 정확하게 물류 입출을 관리하게 됐으며, 이러한 무인 자동화 시스템에 따라 전체적 터미널 운영 효율을 10~15% 높였다.

스타시스템을 통해 어떤 컨테이너 트럭이 어디에 있고, 어떤 순서로 선박이나 차량에 옮겨야 하는지 보다 정확해진 것이다. 선박에 실린 컨테이너를 육상으로 옮기는 시간에 맞춰 트럭이 정확한 위치에 대기하게 된다.

또한 전력 소모가 큰 크레인 동선을 최적화시키고, 차량이 불필요하게 야드에 대기하는 시간 감소시켜 물량 처리 속도를 높이면서, 비용 절감이 실현됐다. 불필요한 동선이 줄어들면서 에 따른 사고위험도 감소했다.

한진해운신항만 관계자는 “스타시스템 구축 활용 이후 항만 물량 처리속도가 증가하고, 크레인의 동선이 최적화되면서 전력 사용량이 현저히 감소하는 등 물량처리 비용절감을 이뤄내어 운영 효율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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