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 후 화웨이 부회장 겸 순환 CEO는 ”2014년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파이프 전략에 집중하면서 경영의 간소화와 전반적인 효율성 향상에 주력했기 때문”이라며, “2015년에는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5G, SDN 및 NFV, 사물 인터넷(IoT) 등의 ICT 기술들이 많은 산업 부문에 큰 변화를 이끌 것으로 예상되며, 화웨이는 이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고 고객들이 더 높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2014년 화웨이는 캐리어, 엔터프라이즈 및 컨슈머, 총 3개의 사업 부문에서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특히 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2014년 R&D 투자액은 2014년 매출의 14.2%인 66억 달러(408억 중국 위안)으로 2013년 대비 29.4% 증가했다. 화웨이의 지난 10년간 R&D 투자액은 약 307억 달러(1900억 중국 위안)에 달한다.
멍 완저우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현금흐름, 매출, 및 순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성장세를 보였으며, 순현금은 126억 달러(779억 중국 위안)을 기록했다”며, “뿐만 아니라 채무와 재무 구조가 지속적으로 개선돼 2014년 12월 31일 기준 화웨이 단기 및 장기 차입금은 총 45억 달러(281억 중국 위안)으로, 대부분 시장 금리로 외국 금융 기관에서 차입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