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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15년 맥북, 부트 캠프에서 윈도우 7 설치 미지원...”윈도우 8부터”

Lan Paul | Macworld 2015.03.25
2015년형 13인치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에서는 애플의 듀얼 부트를 지원하는 부트 캠프(Boot Camp)를 이용한 윈도우 7 설치를 할 수 없게 된다. 애플의 고객 지원 문서에 따르면, 최신 기기에서의 부트 캠프는 윈도우 8과 윈도우 8.1만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2015년 하반기에 출시되는 윈도우 10도 공식적으로 지원될 전망이다.

애플이 윈도우 7 지원을 중단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13년 late 맥북 프로의 경우 부트 캠프에서 윈도우 7의 설치 지원이 중단됐으나, 2014년에 출시된 다른 맥은 여전히 윈도우 7 듀얼 부트를 지원한다.

애플은 공식적으로 부트 캠프에서의 윈도우 7지원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는 없으나, 앞으로도 이 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 1월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7의 일반지원을 종료했으며, 앞으로 남은 5년간 보안 업데이트만 지원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7 지원을 서서로 종료함에 따라 애플 또한 윈도우 7과의 작별을 예고하고 있다.

최신 맥북에서 윈도우 7을 설치할 수 있는 다른 대안도 있다. 패러렐즈 데스크톰(Parallels Desktop)와 VM웨어 퓨전(VMWare Fusion)과 같은 서드파티 가상화 애플리케이션은 윈도우 7 설치를 지원한다. 한편, 상대적으로 성능은 낮지만, 무료로 윈도우 7을 설치하고 있다면 버츄얼박스(VirtualBox)를 추천한다.

부트 캠프로 윈도우 7 운영체제를 돌리던 사용자에게는 번거로운 결정이기는 하나, 서드파티 옵션을 선택하면 어느 정도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만약 맥에서 부트 캠프로 윈도우 7을 반드시 돌려야 한다면, 윈도우 7을 지원하는 다른 버전의 맥을 구매하면 된다. 윈도우 7 듀얼 부트를 지원하는 맥 목록은 애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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