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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스트리밍, 'CD'를 넘어서다...”가장 보편적인 음악 소비 방식”

lan Paul | TechHive 2015.03.23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CD를 대체할 수 있을까? 미국 음악 산업 협회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마침내 매출 부문에 있어서 스트리밍 서비스가 CD를 넘어섰다. 판도라, 스포티파이와 같음 스트리밍 서비스와 베보(Vevo)와 유튜브와 같은 뮤직비디오 서비스의 매출은 18억 7,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반면, CD의 출하량은 약 18억 5,000만 달러 규모로 추정됐다.

테일러 스위프트와 같은 팝스타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음반 판매량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음을 시사한 바 있으며, 스포티파이의 경우에는 구독 모델로부터 이렇다 할 큰 성과를 아직 만들지 못하는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 스트리밍 산업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음악을 소비하는 가장 보편적인 형태로 나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20년 전 CD가 음악 산업을 주도하는 가장 흔한 형태였으며, 음반사는 거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었다. 그러나 냅스터(Napster)라는 음악 공유 소프트웨어가 등장한 이후 음악 산업은 과거와 다른 양상으로 나아갔다. 여전히 CD와 LP, SACD와 같은 물리적 매체에 기반한 음악 산업은 스트리밍 시장보다 매출 규모는 더 큰다. 그러나 이 가운데 CD가 82%를 점유하고 있는데, 이는 전체 스트리밍 서비스의 매출 규모보다도 작다.

2014년 음악 산업에 있어서 가장 큰 변화는 음악 팬들이 특정 가수의 앨범이나 음악을 기다리는 일이 감소 추에게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스트리밍 시장이 유일하게 성장세(2013년 대비 29%)를 보인 카테고리였다. 반면, 디지털 다운로드 방식은 전년도보다 8.7%나 하락했으며, 물리적 매체 판매 점유율은 7.1% 하락했다.

한편, 음반 수집가와 오디오 애호가들은 제2의 삶을 맞이하고 있다. LP 출하량은 전년에 비해 49% 증가했으며, 미국 음악 산업 협회에 따르면 1987년 이후 처음으로 물리적 매체 시장에서 LP가 두 자릿수의 점유율인 14%를 차지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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