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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치 스마트폰, 태블릿, PC가 모두 가능” 윈도우 10 하드웨어 요구 사양

Mark Hachman | PCWorld 2015.03.19
8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기기는 스마트폰일까 태블릿일까?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0의 하드웨어 요구 사양을 보면, 스마트폰일수도, 태블릿일 수도, 심지어 PC일 수도 있다.

이번 주 중국에서 열린 WinHEC(Windows Hardware Engineering) 컨퍼런스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 폰과 데스크톱 PC의 최소 요구 사양을 공개했다. 윈도우 10 폰은 디스플레이 크기에서 3인치부터 7.99인치까지 지원하며, 윈도우 10 프로페셔널 데스크톱 PC 혹은 태블릿은 디스플레이 크기가 7인치 이상이어야 한다. 윈도우 10 컨슈머 태블릿과 PC는 8인치 이상이어야 한다.

특이하게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의 ‘컨슈머’와 ‘프로’ 버전을 나누었으며, 윈도우 10의 32비트, 64비트 버전 역시 출시 예정이다.

물론, 이러한 하드웨어 요구 사양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파트너 업체들이 만들 ‘수도’ 있는 것이지 만들 ‘예정’인 것은 아니다. 게다가 8인치의 거대한 스마트폰은 이미 루미아 1520이나 갤럭시 메가 등 전례가 없었던 것도 아니다.

하지만 8인치 윈도우 폰과 8인치 윈도우 PC 태블릿을 매장에서 한꺼번에 본다면, 소비자들은 혼란스러울 것이 뻔하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0 브랜딩 간소화 전략을 추구할수록 혼란은 가중될 것이다. 윈도우 10 각 버전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한 달 후 있을 마이크로소프트 빌드(Build) 컨퍼런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윈도우 10 모바일 OS, 고사양은 4GB RAM이 기본
마이크로소프트는 굉장히 공격적인 사양으로 자사의 휴대폰과 데스크톱 플랫폼의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플래그십 폰’의 사양을 디스플레이 해상도 2,560x2,048, 그리고 최소 4GB RAM으로 정의했다. 윈도우 10 폰은 최소 800x480, 854x480 디스플레이에 512MB 메모리를 요구한다. 물론 이 최고 및 최저 사양 사이에 다양한 옵션이 존재한다.

윈도우 10 ‘모바일’ OS로 구동되는 윈도우 10 폰과 태블릿은 스피커와 이어폰, 헤드폰 잭, 진동, 전원 및 볼륨 버튼 등 일반 사양 외에 데이터와 음성을 지원하는 셀룰러가 포함되어야 한다. 800x400 폰에도 하드웨어 버튼이 요구된다.

선택적 사양에는 터치, 802.11b/g 와이파이, 가속도계나 자이로스코프 같은 센서 등이 포함된다.

윈도우 폰은 최소한 4GB 플래시 메모리가 있어야 한다. 또한 4GB 플래시 메모리를 갖췄다면 SD 카드 슬롯이 있어야만 한다.



조금 더 유연한 윈도우 10 PC OS 요구 사양
자연적으로 윈도우 10 PC의 최소 스토리지 요구 사양은 훨씬 더 크다. 윈도우 10 32비트 버전은 16GB, 64비트 버전은 20GB이다. 태블릿과 PC는 반드시 1GB(32비트) 메모리나 2GB(64비트) 메모리를 탑재해야 한다. 다이렉트X9 그래픽이나 더 사양이 높은 것도 지원되어야 한다.

휴대폰에 추가로 요구하는 사양(이어폰 잭, 무선 센서 등)은 모두 선택적 사양들이다.

윈도우 폰과 PC는 모두 UEFI 2.3.1과 함께 나오며 기존의 BIOS를 대체한다. 또한, 보안을 위한 TPM(Trusted Platform Module)도 요구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과의 하드웨어 호환성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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