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구글, 안드로이드 앱 및 업데이트에 ‘사전 심사’ 도입

Derek Walter | PCWorld 2015.03.18
모바일 앱 배포에 있어 엄격한 애플과 달리 자유방임주의 원칙을 따랐던 구글 안드로이드에 변화가 생겼다. 구글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앱을 등록하기 전 심사를 하겠다고 결정한 것.



구글은 안드로이드 개발자 블로그에 이미 내부적으로 앱 심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앱 등록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심사 기간을 ‘몇 시간’으로 정했다. 심사 지연으로 많은 개발자들이 불만을 나타내고 있는 애플과 다른 점이다.

구글 플레이에서 전송된 새로운 개발자 안내에 따르면, 앱을 제출할 때마다 연령 등급 책정을 위한 서류를 작성해서 내야 한다. 업데이트 때에는 콘텐츠 변화가 있을 때에만 작성하면 된다. 등급을 받지 않은 앱은 특정 국가나 지역의 플레이 스토어에서 삭제된다.

등급은 국제 연령 등급 연합(International Age Ratings Coalition)이 이용하는 것과 같아서, 각 지역 관할 기관이 부여한 등급이 표시된다.

개발자들이 자신의 앱이 플레이 스토어 등록이 거부되거나 삭제된 이유를 잘 알 수 있도록 개발자 콘솔에도 변화가 생겼다. 구글은 개발자들이 이러한 이슈를 “쉽게 수정”할 수 있도록 상세한 안내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등급은 몇 주에 걸쳐서 적용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