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 미래기술

미 오스틴시, SXSW 기간 동안 “드론 프리 구역” 선언

Martyn Williams | PCWorld 2015.03.13
올해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SXSW) 행사 기간에 드론을 사용했다가는 감옥에 갈 수도 있다. SXSW 조직위가 안전 상의 이유로 드론의 비행을 금지했기 때문이다.

SXSW 주최측은 발표문을 통해 “드론의 원격 조정에 널리 사용되는 무선파와 주파수 대역이 SXSW 행사 동안 간섭으로부터 안전한 운전을 보장하기에는 너무 혼잡하다”고 밝혔다.

많은 드론이 와이파이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고, SXSW와 같은 디지털 관련 행사에 수천 명이 몰리는 상황에서 행사가 열리는 오스틴 시는 완전히 무선 신호로 가득 찰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조직위는 또 오스틴 시 경찰청은 사람들이 밀집한 곳이나 공공 장소에서 드론의 비행을 감시할 것이며, 누구라도 드론을 날리면 바로 체포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오스틴 경찰청장 아트 아세베도는 지역 TV 방송과으 인터뷰에서 약간의 생동감을 더해서 “거짓말이 아니다. 텍사스 주 사람들은 드론을 좋아하지 않는다. 따라서 누군가 드론을 날리면 우리에게 바로 전화가 오고, 그 누군가는 드론을 압수당하거나 체포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드론은 최근 여러 분야에서 인기를 얻고 있으며, 관련 법률과 규제도 빠르게 마련되고 있다. 현재 미국 연방항공관리국은 드론의 개인적인 사용은 모형 비행기와 유사한 규정으로 관리하고 있지만, 상업적인 사용은 금지하고 있다. 최근 드론의 상업적 사용과 관련된 규제안이 발표되고 일반의 의견을 받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Tags SXSW 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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