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애플 워치가 일상 생활을 하면서 18시간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모든 배터리는 시간이 갈수록 사용 가능 시간이 짧아지며, 완전 충전을 수백번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원래 용량의 80%밖에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애플 워치 역시 시간이 지나면 14~15시간 정도밖에 사용할 수 없다는 의미다.
이에 대해서 한 애플 대변인은 테크크런치(TechCrunch)에 애플 워치의 배터리가 교체 가능하다고 밝혔다. 교체 방법이나 가격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집에서 혼자 할 수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프로세서와 소프트웨어에 관련된 비판도 있다. 시계는 스마트폰보다 구매 후에 더 오래 사용한다. 하지만 프로세서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나가고 있다. 더 강력하고 배터리 효율이 좋은 프로세서가 애플 워치에 탑재되었을 때, 기존에 1만 달러 넘게 주고 애플 워치를 구매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대응해줄지가 의문이다.
또한, 새로운 운영체제가 나오면 과거 하드웨어에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지원은 되지만 속도가 느려지거나 일부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 것이다. 이런 문제에 대한 대응책도 필요해 보인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