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 태블릿

애플, “대화면 아이패드” 출시 지연 예상

John Ribeiro | IDG News Service 2015.03.06
애플이 올해 안으로 선보일 예정이었던 대화면 아이패드의 출시일이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일찍이 “올해 1분기부터 12.9인치 아이패드의 대량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으나, 블룸버그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패널 공급에 차질이 생겨 불가피하게 생산 시점이 늦춰질 전망이다. 

또,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은 대화면 아이패드의 마지막 디자인 및 기능 부분을 추가로 점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애플은 현재 USB 3.0 포트를 추가할 지의 여부에 대해 논의 중이며 이 외에도 키보드와 마우스 등의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포트를 추가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또 기기의 충전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반영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애플이 이번 대화면 아이패드를 기업용 기기로서 디자인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태블릿 시장에서 다시 한번 도약하길 기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 2014년 4분기 기준, 아이패드의 판매량은 2,140만대에 그쳤다. 물론, 전 세계적으로 태블릿 출하량이 지난 해 대비 3.2% 감소한 것을 감안해도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나 감소한 출하량이며, 이에 따라 매출은 22%, 그리고 시장 점유율은 지난 해 33%에서 28%로 줄어들었다.

현재 애플의 가장 최신 아이패드 모델은 9.7인치 화면의 아이패드 에어 2와 7.9인치 화면의 아이패드 미니 3이다.

아직 애플은 대화면 아이패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8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행사를 통해 애플은 애플 워치를 비롯해 대화면 아이패드를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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