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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페이 vs. 구글 월릿” 모바일 결제 시장 기대주 비교분석

Amber Bouman | Greenbot 2015.02.27

아직 그런 일이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누군가 현금으로 물건을 살 때 비웃을 날이 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구글 월릿(Google Wallet), 애플 페이(Apple Pay), 소프트카드(Softcard) 등 NFC 지원 솔루션과 코인(Coin)과 스와이프(Swyp) 등 물리적인 기기 사이에서 모바일 지갑과 결제 시스템이 점차 보편화되고 있다. 그리고 삼성이 최근에 인수한 루프페이(LoopPay)도 있다.

삼성의 루프페이 인수 결정은 이미 널리 보편화되어 있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된 경쟁자인 애플과의 차별화를 꾀하려는 의도다. 루프페이는 2012년에 모바일 결제 시장에 진출했으며, 차지 케이스(Charge Case), 키포브(keyfob), 50달러짜리 루프페이 카드(LoopPay Card)를 포함하여 몇 가지 와이어 루프(Wire Loop) 및 자기장 방식 결제 액세서리를 생산했다.

루프페이 카드를 통해 삼성 갤럭시 S6를 이용해 물건을 구매하는 모습이 어떤지를 엿볼 수 있다, 단, 루프페이 기술이 삼성의 차기 플래그십 모델에 통합된다는 가정 하에서만 현실화될 수 있는 이야기이다. 우리는 안드로이드의 주요 터치 결제 앱인 구글 월릿과의 비교 시험을 통해 사용 편의성과 보편성을 비교해 보았다.

기술 비교



루프페이 카드는 작은 검은색 기기로 77g 무게에 크기가 7.4 x 5.1 x 0.5cm 이다. 이는 포스트잇 덩어리의 약 2/3에 해당하는 크기로 작은 버튼이 바닥을 향해 위치하고 있다. 왼쪽 면을 따라 위치하고 있는 4개의 작은 표시등은 기기를 충전 또는 사용 중일 때 점등된다. 또한 카드와 함께 마이크로 USB 충전 케이블, 루프페이의 앱에 물리적인 카드를 추가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루프페이 카드 리더, 카드를 휴대폰에 부착하기 위해 후면에 부착하는 파우치 등이 제공된다.



루프페이와 구글 월릿 등 모바일 지갑 서비스 사이의 주된 차이점은 단순한 유형의 기기 그 이상이다. 구글 월릿은 주로 휴대폰 내의 앱으로 사용되지만, 물리적인 카드도 선택할 수 있다. 월릿은 휴대폰에 내장되어 있는 NFC(Near-Field Communication) 기술을 활용하는 반면에 루프페이 카드는 이용해 카드 결제를 요청하는 POS(Point Of Sale) 시스템 근처에서 들고 있을 때 물리적인 신용카드의 줄무늬와 비슷한 자기장을 생성하는 한다. 주유소나 ATM 기계 등 카드를 넣었다가 바로 빼는 단말기에는 사용할 수 없다.



구글 월릿의 터치 결제 기능은 안드로이드 4.4 이상으로 구동하는 모든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루프페이는 안드로이드 4.3 이상으로 구동하는 모든 안드로이드 휴대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다양한 버전의 안드로이드로 구동하는 8종의 단말기에서 약간의 호환성 문제가 보고되었다. 또한 두 서비스 모두 현재 미국으로 제한되어 있으며, 그 이유는 다른 국가에서 사용하는 신용카드에는 대부분 칩 & 핀 방식의 EMV 카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 방식이 기존의 기술에 완전히 통합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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